기업·공공 클라우드 시장 겨냥…내달 클라우드 컨퍼런스서 첫 선
이노그리드(대표 조호견)는 퍼블릭 클라우드 및 공공 클라우드 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 서버 전문기업 테라텍(대표 공영삼)과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이노그리드와 테라텍은 ‘제로스택(XERO STACK)’을 공동 개발한다. ‘제로스택’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솔루션 ‘클라우드잇’과 테라텍의 국산서버가 결합한 고성능 어플라이언스로, 전원만 넣으면 간편하게 몇 분 내 다양한 가상머신을 생성해 클라우드로 업무를 전환시킬 수 있다.
양사는 최근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스트럭처(HCI)에 대한 시장 수요가 늘어나면서 강력한 컴퓨팅 파워와 스토리지, 네트워크, 가상화 등이 통합된 ‘제로스택 HCI 에디션’도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조호견 이노그리드 대표는 “제로스택은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잇과 테라텍의 국산 서버가 결합한 강력한 어플라이언스로, 4차 산업혁명에 걸맞은 제품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외산 벤더들과도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으로, 하반기 공공 시장은 물론 지속적인 클라우드 생태계 구축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영삼 테라텍 대표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테라텍의 서버 컨설팅 노하우가 결합된 시너지를 통해 업계에서 가진 기존 국산 클라우드 솔루션에 대한 불안 요소를 해결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사는 내달 1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클라우드 컨퍼런스 ‘IC3 2017’에서 ‘제로스택’의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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