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API·서버 등 7개 상품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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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API·서버 등 7개 상품 신규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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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홍콩·독일·일본 리전 추가…연내 경쟁사 대비 라인업 강화

NBP(대표 박원기)는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에 7개의 신규 상품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상품에는 IP 기반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API 상품과 서버, 보안, DBMS 상품 등이 포함돼 있다. 이에 앞서 지난 4월 말에는 전 세계 수십만 대의 캐시 서버를 통해 글로벌 사용자에게 대용량의 콘텐츠를 빠르고 안전하게 전송할 수 있는 ‘글로벌 CDN’ 상품과 서버의 데이터를 정기적으로 백업할 수 있는 ‘백업(Backup)’ 상품이 추가된 바 있다.

새롭게 선보이는 ‘지오로케이션(GeoLocation)’은 사용자 IP 기반의 위치 정보를 제공하는 API 상품으로 네이버 서비스에서 활용되는 데이터와 솔루션이 적용됐다. 고객들은 해당 상품을 통해 IP 주소에 대한 지역 정보를 받아 사용자 위치에 따른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 및 광고 타깃팅, 트래픽 분석 등이 가능하다.

회사 측은 ‘지오로케이션’ 상품에 이어 6월부터 AI 플랫폼인 클로바(Clova) API를 포함해 지도, 파파고 등 네이버 API 들이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서 제공할 예정이며, 이후에도 다양한 네이버의 API 상품 및 서비스 플랫폼 상품들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에 최저사양의 체험용 무료 서버인 ‘마이크로(Micro) 서버’ 상품과 고성능 데이터베이스 및 대규모 게임 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는 고성능 ‘하이 메모리(High Memory)’ 서버 상품도 추가돼 고객들이 다양한 서비스 특성과 상황에 맞게 최적화된 서버 유형을 선택할 수 있게 됐다.

박원기 NBP 대표는 “지난달 오픈 시 약속했던 것처럼 내재화된 기술과 시스템, 운영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상품화시켜 매달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새로운 상품을 선보이겠다. 지속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연내 경쟁사와 견줄만한 라인업을 갖추게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홍콩에 이어 독일, 일본 리전을 추가해 글로벌 진출 기업 지원도 강화하고 국내 클라우드 센터도 멀티존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은 지난달 오픈과 함께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무료 체험 이벤트가 조기 마감됨에 따라 대상을 2000명으로 늘리고, 8월 31일까지 기간을 연장해 확대 진행한다. 새로운 상품과 무료 체험 이벤트는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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