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다임, 동남아에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디움’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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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다임, 동남아에 문서중앙화 솔루션 ‘클라우디움’ 선봬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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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보안 및 업무 공유 기능 주목 받아…시장 진출 청신호
▲ 커뮤닉아시아 2017에 마련된 사이버다임 부스에서 참관객들이 클라우디움에 대한 소개를 듣고 있는 모습

사이버다임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동남아 최대 규모의 정보통신 박람회 ‘싱가포르 커뮤닉아시아 2017’에 참가, 소규모 기업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 ‘클라우디움(Cloudium)’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클라우디움은 업무 중 발생하는 모든 산출물을 암호화해 서버 저장소에 자동 저장하고, 외부 반출 프로세스, 접근 권한 제어, 문서 버전 관리 등의 보안 기능을 제공하는 문서중앙화 솔루션이다.

최근 동남아시아는 퍼블릭 클라우드는 물론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대한 확산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지만, 해킹·랜섬웨어 등 사이버 범죄 역시 확산되고 있어 보안 솔루션의 잠재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이버다임 측은 자사 부스를 찾은 동남아 IT업계 관계자들이 외부 공격과 내부 유출을 동시에 대응하는 문서 보안 역할 뿐만 아니라 업무 성과물을 자산화하고 공유까지 할 수 있는 클라우디움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개인 PC가 아닌 중앙 서버에 파일 저장 시 ▲파일과 저장 경로, 파일명 등을 모두 암호화해 관리하기 때문에 누군가 랜섬웨어를 의도적으로 등록하더라도 파일을 식별하거나 변경할 수 없어 서버에 저장된 업무 파일은 안전하게 보관된다는 점 ▲별도의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모바일 기능은 물론 백업 기능까지 제공한다는 점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는데, 이는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가 전 세계적인 공격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면서 기업 내 중요 문서 보안 및 관리에 관심이 높아진 결과라는 분석이다.

사이버다임 관계자는 “2015년부터 R&S 이노베이션&테크놀로지와의 협약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며 “랜섬웨어 이슈와 동남아시아 보안시장의 호재에 맞춰 클라우디움의 판매 시장 확대,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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