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일제약, 플라스타제·패취제 신축 공장 7월 가동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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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일제약, 플라스타제·패취제 신축 공장 7월 가동 예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2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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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클로페낙 성분의 플라스타제 ‘신일 디펜 플라스타’(사진제공=신일제약)

신일제약은 오는 7월 플라스타제 및 패취제 신축공장 가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신축공장은 기존제품 생산능력 향상 및 신규제품 생산시설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 5월 착공됐으며 회사 측은 신축 공장의 가동으로 플라스타제 및 패취제의 생산 가능 수량이 80~150% 이상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일제약에서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디펜 플라스타와 투어펜 플라스타, 하루펜 플라스타 같은 플라스타제와 니코에이 패취, 브레톨 패취, 디누보 패취 같은 패취제의 생산 가능 수량이 대폭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신일 제약의 자체브랜드 디펜 플라스타는 지난 2009년 9월 허가 후 2011년 1월에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크게 쿨 타입과 핫 타입으로 분류되는 제품으로 TDDS(Trandsdermal Drug Delivery System, 경피약물전달시스템) 기술을 적용한 신일 제약의 대표 파스 품목이다. 또한 디클로페낙 단일 성분으로 Barrier 층이 있어 약물의 소실을 방지하고 다량의 약물이 피부에 흡수할 수 있으며 편직물을 이용해 굴곡 부위에도 잘 밀착되도록 제작됐다.

신일제약 관계자는 “이번 플라스타 및 패취제 생산능력(CAPA) 증설 및 설비 업그레이드를 통해 고품질의 의약품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제약 시장에도 발 빠르고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며 “해외 B2B 매출도 가능해졌으며 국내 B2B 매출 비중도 확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장 증설로 인한 대량생산뿐만 아니라 고객의 요구에 부합한 파스 및 패취의 신제품들을 추가적으로 발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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