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네트웍스,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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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네트웍스,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수주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25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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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서비스 향상 중점…향후 공공 IT 사업 확대 기대

동양네트웍스(대표 김형겸)는 23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 2단계 사업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신용보증기금은 2011년 정보화 전략계획(ISP) 및 2015년 정보시스템 마스터플랜(ISMP)을 수립 단계를 거쳐 금융 산업의 선진화에 기여하고자 미래형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4월부터 진행된 1단계 분석 설계 업무는 대우정보시스템이 수행한 바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차세대 시스템 구축을 통해 미래지향적 IT인프라 구축, 적시 정확한 통계시스템 제공 및 선진화된 업무 환경 구현이라는 3가지 전략과제 이행에 중점을 뒀다.

이에 동양네트웍스는 내년 10월까지 ▲보험 통합 관리 시스템, 온라인 보험 시스템 등 신용보증 관련 업무계 시스템 ▲정확하고 다양한 정보제공을 위한 통계시스템과 데이터 관리체계 수립이 가능한 정보계 시스템 ▲개인정보 보호 고도화 및 IT편의성 향상을 위한 개방형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의 특수성을 살려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중점을 뒀다. 새로 구축되는 대국민 포털사이트는 인공지능형 자동 상담 기능을 제공, 고객 맞춤형 서비스 구현이 가능하며 개인정보 보호 고도화 시스템을 도입해 편의성과 안정성을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사업을 수주하면서 공금융기관 중심의 공공 IT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생명, 유안타증권 등 굵직한 차세대 프로젝트 경험과 인터넷전문은행 시스템 구축 사업 참여 등 다수의 SI 프로젝트 수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공공부문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형겸 동양네트웍스 대표는 “이번 신용보증기금 차세대 사업은 중소기업 성장동력 확충과 금융산업 선진화에 기여한다는 큰 의미가 부여된 만큼,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만전을 다하겠다”며 “공공 및 금융을 아우르는 가장 경쟁력 있는 중견 IT서비스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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