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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시장 99%는 SMB…무주공산 점령 나선 소포스
소포스코리아, SMB 시장 집중 공략…레드오션 네트워크·엔드포인트 보안, 블루오션으로 만들 것
2017년 05월 25일 09:00:35 김선애 기자 iyamm@datanet.co.kr
    

▲김봉근 소포스 한국 지사장은 “전체 기업 시장 중 SMB는 99%에 이르지만, SMB는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 소포스는 좋은 제품을 SMB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SMB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이 가장 취약한 기업군으로 중소·중견기업(SMB)을 꼽는데 그 누구도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SMB에는 대기업 못지않게 중요한 기밀자료와 업무 데이터가 있지만, 관리가 잘 이뤄지지 않는다. 보안 전담조직은 물론, IT 조직도 제대로 갖추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다. 한 두 명의 전산 담당자가 PC부터 네트워크까지 모든 시스템을 관리하고 있으며, 책임에 비해 낮은 권한을 갖고 있어 업무를 진행하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그래서 공격자들은 중소기업을 타깃으로 여러 공격을 진행한다. 보안인식이 낮고 정보보안 관리가 잘 되어 있지 않은 중소기업은 쉽게 공격에 성공할 수 있으며, 가치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대기업 하청업체라면 연계 시스템을 통해 대기업으로 침투할 수 있는 통로도 만들 수 있다.

SMB를 위한 보안 솔루션은 많지만, SMB 보안을 주요 타깃으로 하는 기업은 그리 많지 않다. 적은 예산과 낮은 전문성으로 지능형 공격을 방어하는 보안 시스템을 구입·운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기 때문이다.

영국의 보안기업 소포스는 SMB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평정하고 있다. 많은 보안 기업이 엔터프라이즈 시장에 매달리고 있지만, 중소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

소포스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김봉근 지사장은 “전체 기업 시장 중 SMB는 99%에 이르지만, SMB는 무주공산이나 다름없다. 소포스는 좋은 제품을 SMB에 맞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 SMB 시장의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안 인력 부족한 SMB에 특화된 제품·서비스 제공

소포스는 한국에서 방화벽·UTM과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차세대 방화벽과 UTM, 무선 AP 제품으로 네트워크 보안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SMB를 위한 UTM이 주요 타깃이며, 통신사와 함께 제공하는 MSP 사업도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소포스의 네트워크 보안 제품은 유무선 통합 보안이 가능하며 SMB에 특화된 가격과 관리 용이성으로 고객 확보에 유리하다.

엔드포인트 보안은 외산 솔루션이 공략하기 어려운 시장인 것은 사실이지만, 지란지교소프트, 이스트시큐리티 등 국내 파트너를 통해 쌓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영업을 전개해 시장에 안착한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또한 디스크 암호화 솔루션인 ‘인크립션’, 랜섬웨어 대응 솔루션 ‘인터셉트엑스’ 등의 적극 소개하고 있다.

인크립션은 DRM과 개인정보 보호 솔루션을 대체하는 제품으로 자리잡게 하고 있으며, 인터셉트엑스는 롤백 기능으로 감염된 데이터를 감염 이전으로 되돌리는 기능을 사용해 신변종 랜섬웨어로부터 데이터를 보호하게 한다.

소포스는 네트워크부터 엔드포인트까지 여러 보안 제품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센트럴’ 플랫폼으로 보안 관리 인력이 부족한 SMB의 관리 문제를 해결한다.

김봉근 지사장은 “소포스는 오랫동안 OEM 파트너를 통해 영업을 전개하면서 한국 시장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정식으로 한국 지사를 설립한 것은 한국에서 성장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네트워크와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시장은 레드오션 중의 레드오션이지만, 클라우드 전환으로 인해 블루오션이 새롭게 생겨나고 있다. 소포스는 이 시장을 노려 한국 시장에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AWS 고객들은 소포스 UTM을 사용하고 있으며, 수년간 안정적으로 인프라를 운영해왔다. 이러한 사실을 한국 고객에게도 적극적으로 알려 소포스의 진가를 누리게 할 계획이다. 또한 엔드포인트 보안 시장에서도 주목받는 솔루션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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