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유한킴벌리·포스코·통전, IDC DX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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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유한킴벌리·포스코·통전, IDC DX 어워드 수상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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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싱가포르서 열리는 아태 DX 어워드 본선 후보로 등록

IT 시장분석 및 컨설팅 기관인 IDC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X) 과정에서 탁월한 우수성을 달성했거나 시장 및 산업 지형 변혁을 이끈 아태지역 우수 DX 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IDC DX 어워드’를 론칭하고, 한국 우수 기업 및 기관으로 롯데백화점, 유한킴벌리, 포스코, 정부통합전산센터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IDC는 23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서 150여명의 CIO 및 정보기술부문 책임자들을 초청해 ‘IDC CIO 서밋 2017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부대행사로 DX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에 수상한 4개 기업 및 기관은 오는 11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아시아 태평양 DX 어워드 본선 후보로도 등록됐다.

DX 우수 기업 선정을 위해 한국IDC는 지난 3-4월에 걸쳐 노미네이션을 진행했으며, DX 어워드 평가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IDC 아태지역 전문 연구원 그룹을 비롯해 외부 패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평가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한국IDC 리서치그룹 총괄 장순열 상무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산업 리더들의 핵심 전략 및 경영 방식이 되고 있으며 기업들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보다 민첩하고 유연한 ‘디지털 네이티브’ 방식으로 움직이게 될 것”이라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이제 향후 몇년간 엄청난 규모로 본격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로 연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 상무는 “이렇듯 급격한 비즈니스 변화가 전개되는 과정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이니셔티브를 모색하고 베스트 프랙티스를 살펴보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DX 어워드 수상 기업들은 변화와 혁신뿐 아니라 비즈니스를 리드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DX를 선도하고 적극 활용하는 모범 사례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롯데백화점, DX 리더 - 옴니 익스피리언스 혁신
롯데백화점의 스마트 쇼퍼는 카트 없는 쇼핑환경 구축 및 오프라인 유통 매장의 디지탈화라는 프로젝트의 의미를 넘어 새로운 디지털 경험 창출이라는 관점에서 실제 고객과의 접점인 매장에서 스마트하고 유니크한 차별된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젝트다. 상품 선택 및 결제 그리고 배송까지 연계된 O2O 서비스의 대표적인 사례로서 상용화와 새로운 디지털 기술의 접목, 지속적 서비스 확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유한킴벌리, 디지털 트랜스포머
유한킴벌리는 비즈니스 리더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조직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는 전략을 통해 지속적 성장이라는 비즈니스 가치와 전사적 변화를 제고하고 momQ를 통해 디지털 마케팅 및 e커머스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점, 그리고 처음부터 IT 부문의 재평가를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담팀 구성 등 체계적인 전략적 접근을 통해 가시적 성과를 보였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스코, DX 리더 – 정보비전
포스코는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플랫폼인 ‘포스프레임(PosFrame)’ 구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공정 및 품질관리 측면에서 신기술 도입과 데이터 활용을 적극적을 진행하고 있다. 데이터 표준화 및 수집환경 구축과 축적된 데이터의 연계 및 분석을 위해 새로운 설계와 도구를 활용하고 있으며, 특히 전문가의 경험과 노하우을 적극 통합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를 적용함으로써 스마트 팩토리의 공정 및 품질 관리를 위한 정보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부통합전산센터, DX 리더 – 운영 트랜스포메이션
G-클라우드를 운영하는 정부통합전산센터는 세계 최초의 정부 데이터센터로 국내 민간기업 부문에서 상대적으로 느린 도입률을 보이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선도적으로 채용하고 높은 수준의 고객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구축 및 운영비 절감과 운영 효율성을 제고할수 있는 연계역량과 중장기적인 지속 가능성을 확보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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