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과 놀이 결합 ‘코딩창의 캠프’, 6월 서울교대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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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력과 놀이 결합 ‘코딩창의 캠프’, 6월 서울교대서 열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2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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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코딩 교육 열풍…어린이 대상 체험형 감성교육 ‘눈길’

창의적 상상력과 놀이를 결합한 감성교육 ‘코딩창의 캠프’가 오는 6월 서울교대에서 열린다.

SW교육전문업체 아이에듀테인먼트와 케어로드, 융성, 이엔오즈, 한국교육사회적협동조합 등이 주관하며 한국학술진흥원이 주최하는 이번 캠프는 6월 3~4일, 10~11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진행된다.

캠프 과목 구성은 △SW로봇코딩 △SW드론융합 △3D프린팅창의 △글로벌리더영어 등 총 4개로 이뤄져 있다. 참가신청은 아이에듀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근 코딩 교육 열풍이 불면서 지난해 6월 미래창조과학부와 교육부가 주최한 '2016 온라인 코딩파티'에 16만 명이 참가할 정도로 열기를 달궜다.

많은 전문가들도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논리와 창의력 기반의 ‘융합적 사고’가 미래 인재의 필수조건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코딩은 단순히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일을 넘어 컴퓨터적 사고(computational thinking)에 익숙하도록 해준다. 이 때문에 이미 영국과 미국 등은 공교육에서 코딩 과정을 강화했고 국내에서도 내년부터 초·중·고교에 소프트웨어 교육이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일반적인 코딩은 C언어 등 어려운 ‘컴퓨터 언어’를 이용해 컴퓨터나 휴대전화 등에서 작동되는 프로그램을 짜는 일이지만 어린이 대상 코딩 교육은 ‘코딩 훈련 프로그램’을 이용해 이뤄진다.

때문에 학생들도 어렵지 않게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물을 작동시킬 수 있다. 또 AI 인공지능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도출해 학생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힘과 능력을 체득하도록 돕고 이를 바탕으로 모둠별 프로젝트를 진행해 사회적 사고력도 키워준다.

케어로드 김철민 대표는 “과거 컴퓨터 학원처럼 주입식 학습법으로 강의하는 코딩 학원이나 캠프가 난립하고 있다”며 “이번 교대 ‘코딩창의캠프’에서는 학습이 아닌 ‘놀이’로 드론, 3D프린팅 등의 실물을 만드는 과정에서 아이 스스로 알고리즘을 설계하고 명령어를 입력해 작동시켜 ‘논리 체계’가 문제해결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되도록 교육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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