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소리,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이어폰 ‘저스트핏’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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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소리,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이어폰 ‘저스트핏’ 출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2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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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소음 차단 가능한 개인 맞춤형으로 소음성 난청 예방 가능

재료부터 색상, 디자인까지 자신의 귀에 꼭 맞출 수 있는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이어폰이 새로 나온다. 가수들이 주로 주문 제작해 사용하던 고가의 인이어모니터(IEM, In-Ear Monitors)를 대체 가능한 개인 맞춤형 이어폰으로, 환경소음 차단도 가능한 혁신적인 이어폰으로 주목된다.

3D 프린팅 맞춤형 제품의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 참소리(대표 김흥성)는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이어폰 브랜드 ‘저스트핏(JUSTFIT)’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저스트핏의 제작방식은 국내 이어폰 제작업체에서는 처음 시도하는 만큼 기존 이어폰과 비교해도 남다르다. 사용자의 양쪽 귀 형태를 실리콘으로 정교하게 귓본을 뜨고, 이 2개의 귓본을 3D 스캐너를 이용해 스캔파일로 전환한 후, 3D 프린팅 과정을 거쳐 이어폰 쉘을 만든다. 쉘 내부에 이어폰 드라이버를 삽입한 후 완성하고, 디자인해서 개인 맞춤형 이어폰을 제작하게 된다.

▲ 3D 프린팅 개인맞춤형 이어폰 저스트핏 큐빅컬렉션

저스트핏은 사용자 귀 안에 완벽히 맞춰지는 만큼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내에서의 환경소음을 철저히 차단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저스트핏에는 풀 레인지 BA 드라이버(Full Range Balanced Amature Driver)라는 소리 처리 프로그램이 내장돼 있다. 저스트핏 만의 핵심 기술인 소리 처리 프로그램을 거친 사운드는 더욱 정교하게 출력돼 사용자에게 제공된다. 저스트핏이 제공하는 고주파수의 사운드를 통해 음악감상 시 소리를 더욱 생동감 있게 들려준다.

사용자의 귀를 그대로 본떠 만든 저스트핏의 정교한 하드쉘은 주변의 소리를 줄여줌으로써 음악감상 시 사운드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착용감도 높여준다. 장시간 사용해도 귀에 부담이 적다.

저스트핏은 주문 제작방식으로 만들어지기에 세상에 하나뿐인 독특한 디자인으로 본인만의 이어폰을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저스트핏 베이직을 기본으로 큐빅 컬렉션, 다이아 컬렉션, 스톤 컬렉션, 대리석 컬렉션, 이니셜 컬렉션 등 총 15 종류의 모델에서 선택할 수 있다. 주문부터 제작까지 2주 정도 소요된다.

참소리 김흥성 대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이어폰 저스트핏은 IT와 BT를 접목해 산업간 융합을 통해 출시한 제 4차 산업시대에 걸맞는 혁신적인 이어폰 제품”이라며 “가수 등이 무대에서 정확한 모니터링을 위해 100만원이 넘는 고가의 맞춤형 이어폰을 주문 제작해 사용해 왔는데, 저스트핏은 음질부터 디자인, 가격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이어폰으로 부담없이 구입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 2월 출범한 참소리는 국내 3D 프린팅 피규어 제작 선도기업인 이오이스와 세계적인 보청기 핵심기술을 보유해 지난해 정부로부터 세계 일류기업으로 선정된 비에스엘이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T와 BT를 접목해 산업간 융합을 위해 출범시킨 합작사다.

참소리는 BT 융합 제품인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이어폰 브랜드 ‘저스트핏’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3D 프린팅 개인 맞춤형 블루투스 무선 이어폰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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