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 ‘메가-콜라보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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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민·관 협력 창업지원 사업 ‘메가-콜라보 프로젝트’ 추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22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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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계별 원스톱 지원…기존 창업주에는 마케팅·해외진출 등 맞춤형 지원

정부가 민관협력 방식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시 자금지원에서 마케팅, 해외진출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

21일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창업 전단계에 걸쳐 민관 협력을 통해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메가-콜라보(Mega-Collabo)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와 민간이 거대한 협력(콜라보)을 통해 창업 준비(아이디어 발굴, 지재권, 교육)부터 사업화 지원(사무공간, 컨설팅, 보증 및 기술평가), 성장촉진(마케팅, 네트워킹, 투자유치), 해외진출(해외VC연계, 수출상담), 사후관리(재창업 지원, 재도전 기회 제공)까지 새싹기업(창업기업,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창업 모델이 새로운 성공모델로 자리매김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예비 창업자 및 관련 업계에서는 보다 체계적으로 창업을 지원받을 수 있는 종합프로그램 마련을 요구해 왔고, 이에 정부와 민간이 협업해 창업을 지원하는 ‘메가-콜라보(Mega-Collabo) 프로젝트가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 콜라보(Collabo) 프로젝트 기관별 역할

또한 창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해결하기 위해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 내 상시 접수·해결창구가 개설되며, 오픈데이터포럼과 연계한 모니터링 등 후속 지원도 강화된다.

행자부는 메가-콜라보 프로젝트 참가 기업을 두 차례에 걸쳐 접수받을 계획으로 1차 접수는 5월 22일부터 6월 16일까지이며, 2차 접수는 8월 중 시행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공데이터활용지원센터를 통해 상시적으로 기업의 지원 접수도 받을 예정이다.

윤종인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이번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민간부문 일자리 70만개 창출’의 구심점이 됨과 동시에 데이터 산업 생태계를 견고하게 하는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행자부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데이터 전략인 ‘제2차 공공데이터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데이터 활용을 통한 유망기업을 발굴함으로써 데이터 강소기업 육성에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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