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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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 모집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22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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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사업비 등 혜택 지원…공간정보 기술전문인력 육성 및 취업률 제고

4차 산업혁명의 대표적인 기술 분야인 ‘공간정보’를 위한 전문기술인력 육성을 위해 정부가 올해 하반기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을 육성한다.

국토교통부(장관 강호인)는 내달 9일까지 공간정보 특성화 전문대학에 참여할 전문대학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간정보를 위한 전문기술인력이 부족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공간정보의 구축, 기획, 서비스 등의 기술을 갖춘 실제 산업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공간정보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에 참여하려는 전문대학은 공간정보 관련학과가 독립적으로 있어야 하며, 해당 학과가 공간정보개론, 수치지도제작 실습, 영상처리 프로그래밍 등 특성화 교과목을 학기당 2과목 이상 운영할 수 있으면 지원 가능하다.

구분

특성화 교과목

공간정보 기초

공간정보개론(공간정보 전반), 사진측량학, 유비쿼터스개론, 공간위치결정론(측량/응용측량), 원격탐사공학, 프로젝트 관리/창의적 공학설계(융합서비스 기획), 공간정보 관련 법규

공간정보 DB구축

수치지도제작 실습(CAD/MapCAD), 공간데이터베이스 기초(ArcGIS /QGIS), DBMS(ERWIN, 오라클, PostGIS등), 공간데이터베이스 고급(ArcGIS Extension/QGIS Plugin), 항공사진 및 원격탐사 실습(Imagine/Grass), GeoProcessing(LISP/Python), 공간정보구축 프로젝트/현장실습

공간분석 및
GIS 프로그래밍

ICT 개론(소프트웨어공학/운영체제론), 객체지향 기초 프로그래밍(JAVA/C#), 3D GIS(3DMAX/지오모델러 등), 영상 처리 프로그래밍(OpenGL/OpenCV/WebGL), WEB GIS(HTML5 + Open지도 API/GeoServer), Mobile GIS(앱인벤터/안드로이드SDK/IOS), GIS프로그래밍 프로젝트/캡스톤 디자인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으로 선정되면 국토교통부로부터 3년간 전문기술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업비 등 혜택을 지원받고, 3년 후에는 자격심사를 통해 재지정 여부를 심사받게 된다.

모집은 오는 5월 22일부터 6월 9일까지 3주간 진행되며, 사업설명회는 5월 24일 오후 2시 30분에 서울역 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전문대학은 국토교통부가 이 사업을 위탁한 공간정보산업진흥원에 6월 9일 18시까지 사업신청서 등 관계서류를 방문 또는 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공간정보 특성화전문대학 선정은 공간정보 분야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운영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6월 말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전문대학 육성사업이 공간정보 관련 전문인력을 기르고 이들이 공간정보 일자리에 고용되는 등 취업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문인력을 기르는 장을 마련해 교육 여건이 좋아질 수 있는 이 사업에 많은 전문대학의 신청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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