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닝 ‘로터스 NXT 글래스’, 삼성 플렉서블 OLED에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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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로터스 NXT 글래스’, 삼성 플렉서블 OLED에 적용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9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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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한 치수 안정성·표면 품질·UV 투과율 제공…‘갤럭시 S8’·‘갤럭시 S8+’에 채택
▲ 코닝 로터스 NXT 글래스

코닝은 자사 로터스 NXT 글래스가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리이미드(PI) LTPS(저온폴리실리콘)-OLED(유기발광다이오드) 패널 라인에 사용되는 캐리어 글래스로 적용되었다고 19일 밝혔다.

‘갤럭시 S8’과 ‘갤럭시 S8+’에 적용된 플렉서블 OLED 패널은 까다로운 제조 공정을 견디기 위해 얇고 잘 휘는 폴리이미드 기판을 지지할 수 있는 캐리어 글라스가 필요하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치수 안정성, 우수한 표면 품질, 균일하고 뛰어난 UV 투과율을 자랑하는 코닝의 로터스 NXT 글래스를 캐리어 글래스로 채택했다. 로터스 NXT 글래스의 균일하고 뛰어난 UV 투과율은 최종 공정에서 레이저를 활용해 효율적으로 캐리어 글래스의 탈착을 가능하게 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생산하는 플렉서블 LTPS-OLED 패널은 최신 커브드 디스플레이를 채택한 스마트폰과 태블릿에 사용된다. 로터스 NXT 글래스가 캐리어 글래스로 사용된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리이미드 LTPS-OLED 패널은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인 ‘갤럭시 S8’과 ‘갤럭시 S8+’에 채택됐다.

마이클 쿠니고니스(Michael Kunigonis) 코닝 글라스 테크놀로지스 고성능 디스플레이 사업부 이사는 “코닝은 삼성디스플레이와의 협력을 통해 소비자 가전 분야에서 사용자 경험을 개선시키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며 “코닝의 로터스 NXT 글래스는 플렉서블 OLED 패널용 캐리어 글래스는 물론 휘지 않는 리지드(rigid) OLED 패널을 위한 유리 기판으로도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또한 ‘갤럭시 S8’과 ‘갤럭시 S8+’는 코닝의 로터스 NXT 글래스 뿐 아니라 커버 글래스 업계를 선도하는 고릴라 클래스의 최신 세대인 코닝 고릴라 글래스 5를 채택했다. 고릴라 글래스 5는 거칠고 단단한 표면에 낙하 시 충격에 대한 내구성이 한층 더 강화됐으며, 특유의 손상 저항성, 광학적 선명도, 터치 민감도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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