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I 유통기업 마우저, 지난해 한국 매출 30% 이상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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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I 유통기업 마우저, 지난해 한국 매출 30% 이상 성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1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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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 중심 전략 적중…글로벌 매출 10억달러 돌파
▲ 마우저 다프니 티엔 APAC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은 “10년이 채 안 된 짧은 기간에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해서 기쁘다. 특히 한국에서의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광범위한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공급하며 업계를 선도하는 신제품 소개(NPI) 유통기업 마우저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와 2017년 1분기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2016년 전 세계 매출은 1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마우저 다프니 티엔(Daphne Tien) APAC 마케팅 및 사업 개발 부문 부사장은 “10년이 채 안 된 짧은 기간에 진정한 글로벌 회사로 성장해서 기쁘다. 특히 한국에서의 사업이 호조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부문별로 성장세가 고르게 나타나는 가운데 4차 산업혁명, 커넥티드 카, 스마트 홈, 웨어러블, 원격 검침, 의료진단 등 사물인터넷이 실제 활용되는 사례가 증가하면서 중요한 새 설계 방식이 개발되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며 “3D 프린터와 크라우드 소싱을 통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시제품을 생산하고 이를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키는 사례가 생겨나면서 제조사들도 활력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티엔 부사장은 마우저가 다른 유통기업들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로 재고의 중요성을 꼽았다.

티엔 부사장은 “의아해 할 수도 있지만 모든 유통기업들이 양적, 질적으로 풍부하게 부품 재고를 보유하지는 않는다. 다양한 최신 부품 재고를 대량 보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설계자가 원하는 것은 디바이스만이 아니다. 개발 키트, 레퍼런스 디자인도 즉각적으로 구매할 수 있기를 원한다. 마우저는 이러한 모든 요소를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마우저는 물류창고와 웹사이트 등 인프라 개선에 대규모로 투자하면서 사업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온라인에서 새로운 물류창고의 재고를 확인할 수 있으며 물류창고는 추가 확장할 계획이다. 웹사이트도 대폭 개선돼 새로운 부품을 찾는 설계자들이 더욱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티엔 부사장은 “웹사이트를 사용자가 더욱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 것”이라며 “일반 제품명, 부품 번호, 상호 참조, 특징, 그림 등 다양한 검색 방법을 도입했다”고 덧붙였다.

마우저는 광범위한 제품군 및 탁월한 고객 서비스와 함께 설계 엔지니어와 바이어들이 혁신을 구현할 수 있도록 첨단 기술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설계 프로젝트에 필요한 첨단 반도체 및 전자부품을 전 세계에서 가장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마우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웹사이트를 꾸준히 관리하며 상세 검색 방식을 도입해 고객들이 빠르게 재고를 검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데이터시트, 제조사별 레퍼런스 디자인, 애플리케이션 노트, 기술 설계 정보, 엔지니어링 툴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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