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리보안협회 발족…대기업 위주 시장 구조 재편
상태바
한국물리보안협회 발족…대기업 위주 시장 구조 재편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5.18 17: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물리보안 중소기업 대표·학계 전문가로 구성…물리보안 산업 발전 꾀해

한국물리보안협회(KPS)가 15일 물리보안산업 관계자들과 새 정부의 물리보안 현안과 물리보안산업발전을 대변하고자 공식 발족했다.

한국물리보안협회는 물리보안산업의 국제적 성장과 더불어 국내 물리보안산업을 대변하고 새 정부의 보안관련 공약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없이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학계와 종사자,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기구이다.

지난해 전 세계 물리 보안 시장의 규모는 690억6000만 달러(77조 9000억원)에 이를 정도이며, 2021년 까지는 1123억2000만 달러까지 성장이 예견되고 있으며, 현재 세계물리 보안 시장은 북미 시장이 제일 크지만 아태지역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며 미래시장을 주도 할 것으로 예견되고 있다.

협회는 대기업 위주 물리보안시장 구조재편과, 나날이 높아지는 테러와 산업 스파이, 도난 침입 범죄 등의 문제로부터, 국가 핵심시설과 주요기업의 물리보안 실태를 조사하고 개선과제를 제시하고 또 4차 산업혁명과 지식정보화 시대를 대비해 물리보안 분야 종사자들이 모여 개선 과제를 도출하고 산업의 발전을 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물리보안협회는 협회고문에 국민대학교 한동국교수 등 학계 전문가들과, 물리보안분야 중소기업 대표 다수, 그리고 협회 이사진 등 물리보안 관련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다.

김용호 한국물리보안협회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이사진과 함께 국내 주요 공기업과 핵심기관을 대상으로 물리보안 실태를 점검하고 등급화해 물리보안 개선 과제를 제시하고 보안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하는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제안하고, 새 정부의 보안관련 공약을 살펴 현실을 반영해 잘 이행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