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캠퍼스 서울,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곳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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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캠퍼스 서울, 상반기 입주 스타트업 6곳 선정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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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미랩스·레블업·로지스팟·어메이저·에임·프라젠 등…맞춤형 성장 지원 제공
▲ 임정민 구글 캠퍼스 서울 총괄이 새로 입주하는 스타트업 대상으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구글이 만든 창업가 공간 ‘캠퍼스 서울’이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스타트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Campus Residency)’에 최종 선정된 입주 스타트업 6곳을 18일 발표했다.

올해 첫 시작하는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캠퍼스 서울에서 입주사 선정부터 지원 및 관리까지 직접 진행 및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혁신적인 기술 기반의 제품 및 서비스를 출시했거나 6개월 이내 출시 계획이 있고, 스타트업 커뮤니티에 기여할 수 있는 오픈 마인드를 가진 2인 이상 8인 이하의 규모의 스타트업 대상으로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6곳이 선정됐다.

이번에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에 선정된 입주 스타트업은 ▲고미랩스(반려동물 케어 플랫폼) ▲래블업 주식회사(머신러닝 플랫폼 및 솔루션 서비스) ▲로지스팟(IT 솔루션 기반 3PL 서비스) ▲어메이저(글로벌 동영상 콘테스트 플랫폼) ▲에임(핀테크 자산관리 서비스) ▲프라젠(AR 디스플레이 디바이스) 등 총 6곳이다.

선정된 캠퍼스 입주 스타트업은 이번주부터 기본 6개월 동안 캠퍼스 서울의 입주사 사무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전 세계 구글 캠퍼스 입주사 공간 및 50여개 파트너사의 창업 공간을 공유하는 ‘패스포트’ 프로그램을 포함해 글로벌 전문가와 인프라 등 다양한 구글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으며, 구글 직원과의 정기적인 미팅을 통해 스타트업 별로 맞춤화된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받는다. 구글 파트너 벤처캐피탈 투자자를 비롯해 외부 멘토 네트워킹 기회도 다양하게 주어진다.

6개월 간의 입주 기간이 지나면 재지원을 통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으며, 입주 기간 중 8명 이상의 규모로 성장하면 졸업하게 된다.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은 입주사 졸업에 따라 6개월마다 모집할 예정이다.

임정민 캠퍼스 서울 총괄은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들이 구글 캠퍼스 서울에 입주하게 돼 반갑다. 올해 캠퍼스 서울의 테마는 성장, 글로벌, 다양성에 집중한 맞춤 지원인데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을 통해서 입주사별로 필요한 교육 및 네트워크를 보다 밀착해서 지원하고, 글로벌에서도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캠퍼스 입주 프로그램’ 입주사로 선정된 고미랩스의 김인수 대표는 “캠퍼스 서울 입주와 구글의 다양한 지원을 마중물 삼아서, 앞으로 6개월 동안 고미랩스를 펫 테크 분야에서 글로벌 1위 스타트업으로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구글 ‘캠퍼스 서울’은 지난 2015년 5월에 개관해 2만2000명 이상의 커뮤니티 회원을 보유한 스타트업 공간으로 성장했으며, 올해는 특히 성장(Growth), 글로벌(Global), 다양성(Diversity) 테마를 바탕으로 국내 스타트업 맞춤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입주사 외에도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위해 구글 전문가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캠퍼스 스타트업 스쿨’, 엄마 아빠의 창업을 돕는 ‘엄마를 위한 캠퍼스’, 전 세계 스타트업들이 참여해 교류할 수 있는 ‘캠퍼스 익스체인지’ 등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다양성 증진 및 글로벌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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