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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에이비, 왕홍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엔터차이나’ 오픈
1만3000명 이상 왕홍 데이터 수집·분석 … 데이터 클렌징 기술 적용
2017년 05월 17일 15:42:28 강석오 기자 kang@datanet.co.kr
   

중국 전문 마케팅 기업 투에이비(대표 김성식)는 왕홍(網紅) 마케팅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엔터차이나(EnterChina)’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엔터차이나는 중국향 왕홍 마케팅을 진행하는 국내외 기업들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전략을 제시한다. 각 마케팅 사안에 가장 효과가 높은 왕홍을 추천하고, 캠페인의 진행 상황 및 최종 보고서까지 제공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이다. 특히 온라인 시장에서 바이럴 영향력이 큰 중국 왕홍들에 관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것에 중점을 둔다.

먼저 왕홍 개개인의 가치를 평가할 빅데이터를 수집해 객관적으로 유효성을 검증한다. 웨이보, 이즈보, 메이파이 등 중국 대형 플랫폼과 협약을 맺고 왕홍들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다. 왕홍 한 명당 보유한 팬 수, 발행한 콘텐츠의 조회, 공유 및 좋아요 수 등이 이에 해당한다.

엔터차이나의 가장 큰 장점은 데이터 클렌징 기술을 통해 왕홍의 영향력을 지표로 평가한다는 것이다. 무의미한 데이터를 걸러내고 유효한 부분엔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수치화하여, 왕홍의 영향력을 쉽게 확인하게 한다. 그동안 투에이비가 유력 화장품 브랜드 등의 왕홍 마케팅을 집행하며 쌓은 노하우를 적용하여 객관적인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엔터차이나를 이용하는 고객은 왕홍의 인기 키워드, 최신 포스팅 등 전반적인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뷰티, 패션 등 주요 카테고리마다 유력한 왕홍의 순위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왕홍 경제’라는 용어가 있을 정도로 중국 왕홍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지만 마케팅 효과에 관해서는 정확한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다. 팔로워 수가 많은 왕홍과 계약을 했으나 실제로는 허수가 많아 마케팅에 실패했다는 기업 사례도 있다. 비교적 공신력 있는 왕홍이라 할지라도 캠페인을 진행할 브랜드의 카테고리나 콘셉트와 맞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지기도 한다.

엔터차이나는 왕홍 빅데이터 수치를 기반으로 전환율 높은 퍼포먼스 마케팅을 목표로 한다. 중국 온라인 시장의 트렌드를 지속적으로 분석해 데이터를 수집할 왕홍 수를 늘리고, 신규 플랫폼과 협업하며 계속 반경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투에이비 김성식 대표는 “그동안 왕홍 마케팅을 진행하면서 객관적이고 투명한 평가 기준을 수립해야겠다는 욕구가 컸다”며 “투에이비만의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국에서 성공하고자 하는 기업들에 신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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