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SW 최신 업데이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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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데스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SW 최신 업데이트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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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능 및 다양한 신기능 탑재…더욱 강력한 작업 환경 제공

오토데스크가 17일 자사의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솔루션의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

오토데스크는 이번 솔루션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 제작 과정 및 제작자들 사이의 협업을 한층 간소화하는 한편, 미래 콘텐츠 제작 환경에 대비할 수 있는 한층 다양하고 강력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번 신규 릴리즈에는 오토데스크 아놀드 5.0(Arnold 5.0) 렌더러 업데이트, 3D 모델링 솔루션인 3ds 맥스 2018(3ds Max 2018) 업데이트, 샷건(Shotgun)의 프로덕션 트래킹 및 리뷰 소프트웨어 성능 업데이트, 마야 2017(Maya 2017)의 3D 애니메이션 기능 개선을 위한 3차 업데이트, 그리고 플레임 패밀리 2018(Autodesk Flame Family 2018)의 시각 효과 개선을 위한 1차 업데이트 등이 포함된다.

아놀드 5.0은 향상된 샘플링 기능, 새로운 스탠다드 서피스(standard surface), 스탠다드 헤어 및 볼륨 쉐이더(standard hair and volume shaders), 오픈 셰이딩 언어(Open Shading Language) 지원, 광원 경로 표현(Light Path expressions), 리팩토링 셰이딩 API(refactoring shading API), VR 카메라 등 다양한 핵심 기능 업데이트를 제공한다.

오토데스크 3ds 맥스 2018은 새로운 MAXtoA 1.0 플러그인을 통해 아놀드 5.0 렌더링 기능을 제공하며, 맞춤형 작업공간, 스마트 에셋 생성 툴, 베지어(Bezier) 모션 경로 애니메이션 등도 포함한다. 오토데스크 포지(Autodesk Forge)와 통합되는 클라우드 기반 대형 모델 뷰어(LMV)도 제공된다.

샷건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multi-region)에서 한층 강력한 성능을 제공하며, 위치에 구애받지 않는 신속한 미디어 업로드/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오토데스크 마야 2017은 새로운 UV 워크플로우인 XGen 기반의 대화형 그루밍 툴 등을 통해 한층 향상된 캐릭터 제작 환경을 제공하며, 어도비 애프터 이펙트(Adobe After Effects) 등과 라이브 링크 가능한 모션 그래픽 툴셋 업데이트도 함께 포함한다.

오토데스크 플레임 2018은 16비트 부동소수점 심도를 지원하며, 더욱 탁월한 장면 인식 및 컨펌 기능 등 새로운 기능 및 향상된 배치 페인트 기능을 제공한다.

크리스 브래드쇼(Chris Bradshaw) 오토데스크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부문 수석부사장은 “오토데스크는 영화와 TV, 게임 분야에서 고객이 끊임없이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는 그동안 고객의 요청이 가장 많았던 사안들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신제품군은 고객이 빠르게 발전하는 콘텐츠 제작 환경에서 한 발짝 앞서나가기 위해 필요한 도구와 기능들을 접목시킨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토데스크코리아는 내달 15일 아놀드 5.0 출시 세미나를 통해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미국 LA에 있는 텐스카이(TenSky)의 김수영 수석 아티스트가 초청 연사로 참석해 애니메이션 패딩턴(Paddington, 2014) 및 미니언즈(Minions, 2015)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계 미국·영국인인 김수영 수석 아티스트는, 프레임스토어(Framestore), 소니 이미지웍스(Sony Imageworks), 드림웍스 애니메이션(DreamWorks Animation) 등과 같은 유수의 스튜디오에서 다양한 영화 및 애니메이션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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