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시스템, 재난안전 분야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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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시스템, 재난안전 분야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7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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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재난관리 R&D 과제 연속 수주…장외영향평가 전문기관 지정으로 지정

LIG시스템(대표 이수영)이 재난안전 분야 R&D 과제를 연속 수주하며 재난안전 분야 서비스·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17일 LIG시스템은 지난 4월 국민안전처가 공모한 ‘재난관리자원 비축관리 예측기술 및 운영모델 개발’ R&D 과제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R&D 사업은 지역특성 및 재난유형을 고려한 재난관리자원의 적정 비축관리 기법과 기준을 개발해 운영함으로써, 효율적인 맞춤형 지역재난 대응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총 연구기간은 3년이며, 방재관리연구센터와 해양정보기술이 연구개발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

LIG시스템은 지난 2002년부터 화학공장을 포함한 다수의 사업장에 공정안전부터 환경오염까지 종합위험진단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재난안전 분야 사업 역량을 갖췄으며, 공공·기업 등에서 BCMS 관련 많은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더해 최근 재난안전 분야 R&D 연속 수주로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4월에는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이 공모한 ‘국가표준기술력향상사업 ISO22301(BCMS) 공공분야 적용 가이드라인 개발’ R&D 과제도 수주한 바 있다. 이 R&D 과제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 개정법률안에 34조의 10 신설로, 기업에만 적용할 수 있었던 BCMS(업무연속성 관리)를 세계 최초로 공공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국제표준 수립을 위한 목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LIG시스템은 2015년 환경부로부터 장외영향평가서 작성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장외영향평가서 및 위해관리계획서 작성부터 제출·승인 등 전 과정을 효율적이고 합리적 방법으로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수영 LIG시스템 대표는 “연구과제 성과를 바탕으로 정보화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과 보험조사와 위험관리 등 다른 분야와 결합된 종합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강점”이라며 “재난안전 관련 서비스·솔루션 전문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9일 LIG시스템은 숭실대학교 진리관에서 ‘제1회 BCMS 국제 세미나’를 숭실대학교와 공동 주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외 BCMS 전문가들이 참석해 공공 분야에 BCMS 적용을 위한 국내·외 사례와 BCMS 국제표준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BCMS의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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