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사이버 대응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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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산하 공공기관 사이버 대응현황 점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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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크라이 랜섬웨어 확산 경계…대응태세 강화 요청

산업통상자원부는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의 전 세계적 확산과 관련해 정만기 1차관 주재 하에 41개 전 산하 공공기관의 사이버 대응현황을 점검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의에서 정만기 차관은 현재 산업부 및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랜섬웨어 피해는 없으나, 변종의 출현 및 새로운 유형의 공격 가능성이 상존하는 만큼 각 기관별로 사이버 대응태세를 더욱 강화하도록 요청했다.

산업부는 지난 4월 중순 미국 국가안보국(NSA) 해킹 툴의 유출 보도 이후, 해당 유형의 공격 가능성에 대비해 지난 4월 16일 ▲윈도우 방화벽 포트차단 ▲개인PC 보안설정 강화 ▲윈도우 OS 보안 업데이트 등의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전 산하기관에 탐지룰을 배포하는 등 적극 대응해왔다.

이번 랜섬웨어 공격의 확산으로 국가 사이버 위기 경보가 지난 14일부로 관심단계에서 ‘주의’로 격상된 바, 산업부는 국정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과도 공조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향후에도 한전, 한수원, 발전 5사 등 11개 정보통신기반시설 보유기관은 3중의 보안관제 시스템(국정원-산업부 사이버안전센터-11개 자체 관제센터)을 통해 긴밀히 협조하고 유사시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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