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일렉트릭·MS, 클라우드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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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MS, 클라우드 기반 IoT 애플리케이션 출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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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분석 툴, 혼합현실(MR) 기술과 같은 차세대 기능 통한 비즈니스 고도화
▲ 슈나이더일렉트릭이 MS와 협업해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의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은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에너지 관리 및 공정 최적화를 이루는 통합 기술 플랫폼인 에코스트럭처(EcoStruxure)에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Azure)를 접목시킨 것으로, 이를 통해 인더스트리, 빌딩, 그리드와 데이터센터 등 전반적인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구현해 비즈니스 의사결정을 개선하고 공정 생산성과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새로운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은 상호운용이 가능하며 개방된 에코스트럭처 아키텍처와 애저의 컴퓨팅 기술력으로 간편하게 통합이 가능한 최첨단 분석 툴, 유지보수 및 트레이닝 솔루션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소프트의 홀로렌즈(HoloLens) 기술로 혼합현실(Mixed Reality)과 같은 차세대 기능을 제공한다. 최첨단 디지털 홀로그램과 업무 행동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운영자 및 유지보수 담당자의 사용자 경험(UX)을 향상시키고, 공정 최적화와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제공한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은 인더스트리 유지보수, 자산 성과(Asset Performance)와 트레이닝 부문에서 혼합현실(MR) 기능을 활용해 작업자 안전성은 물론 플랜트 생산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도록 홀로렌즈 도입을 추진한다. 공정 설계, 공정 시뮬레이션, 엔터프라이즈 자산 관리(Enterprise Asset Management) 솔루션에도 홀로렌즈 기술을 지속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홀로렌즈는 플랜트의 공정 최적화 및 에너지 관리를 개선시키는 플랜트 전문 에코스트럭처 인더스트리(EcoStruxure for Industry) 솔루션의 기능으로 제공돼 운영 및 유지보수 담당자의 안전과 자산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다. 현장에서 근무하기 전에 작업자가 시뮬레이션으로 실제와 비슷한 상황에 투입돼 효과적인 운영 의사결정을 진행하게 하고 공정에 대해서 정밀하게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뮬레이션을 통해 생동감 있는 트레이닝을 진행하여 작업자가 업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현장에 적응하는 시간을 절감시키며, 현장에서 발생하는 치명적인 오류를 줄여 보다 능동적이고 예지적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릴 페르두캇(Cyril Perducat) 슈나이더일렉트릭 IoT 및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부문 부사장은 “에너지 관리와 공정 자동화에 대한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리더십과 클라우드 컴퓨팅에 대한 마이크로소프트의 기술력을 성공적으로 통합시켜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하게 돼 기쁘다”며 “기업들은 이제 오픈 IoT 애플리케이션으로 비즈니스에 IoT를 적극적으로 접목시키고 최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도출해 조직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에코스트럭처는 2007년에 출시되어 전 세계 각지에서 약 45만 개 이상의 포인트에 설치되어 사용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의 발달에 따라 클라우드, 실시간 데이터 분석 및 액션, 엣지 컨트롤 등을 강화하여 재출시한 차세대 기술 플랫폼이다. 에코스트럭처는 총 3단계의 기술 플랫폼으로 ▲상호 연결된 제품 ▲엣지 컨트롤 ▲애플리케이션, 분석 툴 및 서비스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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