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일씨엔에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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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씨엔에쓰,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영업익 흑자전환 성공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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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3D CG(Cover Glass) 전문 제조기업 육일씨엔에쓰(대표 구자옥)는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배 증가한 488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5억원 적자에서 35억원 흑자 전환됐다고 밝혔다. 

육일씨엔에쓰는 지난 2년간의 사업구조개편,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부진, 베트남 사업장 건설에 따른 비용 증가와 수율 개선 지연의 영향으로 매출 역성장과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주요 고객사의 판매실적 호조 및 고객사 다각화를 통해 매출 확대 및 고부가가치 제품인 3D CG 매출 비중이 확대됐고, 베트남 사업장의 생산성 향상과 원가경쟁력 향상으로 대폭적인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따라서 이런 추세라면 연초 제시했던 매출 1500억 및 영업이익률 10%대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육일씨엔에쓰는 3월 출시된 LG전자의 전략폰 후면 3D CG가 연초부터 순조롭게 납품되고 있으며, 중국의 글로벌 모바일폰 메이커와의 거래규모도 점차 늘고 있어 향후 실적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및 하반기에도 LG전자의 후속 모델 및 중화권 기업과의 거래규모 증대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다수의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3D 및 오토 모델 샘플 제작요청이 쇄도하고 있기 때문에 경영계획 달성은 물론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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