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스마트 아프리카 연합과 MOU 체결
상태바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스마트 아프리카 연합과 MOU 체결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2 17: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클라우드 산업 발전 위해 상호협력…클라우드 기술·정책도 공유
▲ (왼쪽부터) 김영훈 KACI 상근부회장, 하마둔 뚜레 SAA 사무총장, 김상철 한컴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 회장 이문환)는 르완다에서 개최된 ‘트랜스폼 아프리카 서밋 2017(Transform Africa Summit 2017)’ 행사에서 아프리카 지역 ICT 발전을 위한 공동체인 스마트 아프리카 얼라이언스(Smart Africa Alliance, 이하 SAA)와 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SAA는 르완다, 우간다, 케냐 등 아프리카 내 15개국을 회원국을 중심으로 ITU, ATU 등 9개의 회원기관(국제기구)과 에릭슨(Ericsson), 화웨이(Huawei), 인텔(Intel) 등 7개사 회원기관(민간부문)이 아프리카 ICT 기반 사회경제적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사업기회의 공유를 목적으로 설립한 단체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한국-아프리카 클라우드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기술 및 정책관련 정보 공유를 해 나아갈 계획이다.

하마둔 뚜레(Hamadoun Toure) SAA 사무총장은 “이번 KACI의 르완다 방문을 계기로 한국의 클라우드컴퓨팅 기술 및 정책 등의 변화와 발전에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됐다”며 “한국 클라우드 기업들의 경험이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활성화를 통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영훈 KACI 부회장은 “아프리카 시장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이 도전을 통해 큰 성과를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이 풍부하다”며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는 쉽지 않겠지만 클라우드 시장에 대한 아프리카 지역 각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및 활동은 국내 클라우드 기업들에게 충분한 진출 가능성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한편 이번 MOU는 KACI·SAA·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김상철) 간 3자 체결로 이뤄졌으며, 한컴 및 국내 클라우드 기업의 아프리카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항을 포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