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 1분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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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시큐어, 1분기 영업이익·당기순이익 흑자 전환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5.11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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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동기대비 매출 34% 증가…FIDO 생체인증 사업 순항·공공시장 공략 채비 마쳐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은 1분기 매출액 42억3000만원, 영업이익 2억6000만원, 당기순이익 2억7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3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흑자전환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모바일/FIDO 생체인증 솔루션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돼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56% 상승을 이끌어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 백신, 가상 키보드, PKI 암호인증, 모바일 단말 관리, FIDO 생체인증 등 통합 모바일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FIDO 사업과 관련, 지난해 신한금융그룹과 MOU를 체결하고 전 계열사 FIDO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국내 최다 FIDO 공급사례 보유해 공급사이트 수 기준 시장점유율 70%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전자, 금융결제원과 사업협력을 강화해 통합인증플랫폼 기반 삼성패스·페이 확장을 지원하며, FIDO 바이오공인인증서, 공인인증서 패스워드 생체인증 대체 금융기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라온시큐어는 모바일을 지원하는 FIDO 1.0에 이어 올해 PC·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FIDO 2.0을 출시하고 FIDO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고객 B2C서비스 외 B2B 기업 임직원 인증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조달청 나라장터 등록으로 공공 시장 장악력도 강화한다.

라온시큐어는 지난해 11월 발표된 가트너 보고서 ‘사용자 인증 시장 가이드(Market Guide for User Authentication)’에서 사용자 인증(User Authentication)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추천된 바 있다.

라온시큐어는 인증 건당 과금하는 ‘원패스 간편인증’ 서비스 이용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상반기 농협NH올원뱅크, 농협상호금융, 부산은행, 경기도스마트고지 외 주요 금융기관 추가 오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존 ARS, SMS 추가인증 방식과 비교해 이용자 입장에서 ARS 전화수신이나 SMS 인증문자 입력 과정의 불편함 없고(사용 편의성 증대), 인증정보 중간 탈취를 방지하는(보안성 증대) 서비스로 인증 이용 건당 금융기관 대상으로 과금하는 모델로 안정적 매출구조를 확립하고 수익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공인인증서 보안 서비스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 전년 동기대비 8배 증가했다. 이 서비스는 이동통신3사 공동 부가서비스로 이용자 개인 대상 매월 990원이 과금되는 것이다. 인증서를 USB·HDD 등에 저장을 금지하고 보안토큰을 의무화하는 정부정책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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