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임베디드SW 경진대회 개최…주니어 부문도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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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임베디드SW 경진대회 개최…주니어 부문도 재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10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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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공모 포함 7개 부문 진행…총 23개 팀에 2180만원 상금 수여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임베디드SW·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5회 임베디드SW 경진대회’가 11일 대회 공고를 시작으로 6개월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한다.

임베디드SW는 자동차, 항공기 등에 내장(Embedded)돼 대상기기를 작동·제어하는 SW로,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도구로 여겨지고 있다.

2003년부터 시작된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지난 14년간 2만여 명이 넘는 임베디드SW 전문 인력을 양성함으로서 국내 유일한 임베디드SW 전문 경진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경진대회는 자유공모를 포함해 ▲웨어러블 디바이스 ▲자율주행차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임베디드SW 메이커(주니어) ▲임베디드SW 챌린저(주니어) ▲미니임베디드SW 챌린저(주니어) 등 총 7개 부문으로 진행한다. 특히 지난 2년간 중단됐던 초·중·고등학생 대상 주니어 부문 경기가 재개된 것이 특징이다.

자유공모 부문 최우수상으로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300만 원)이 수여되며, 총 23팀에게 2180만원의 상금을 수여된다.

또한 인텔코리아와 현대자동차 등이 후원해 자율주행차, 지능형 휴머노이드 로봇 등 최신 흐름을 반영하고, 동계올림픽을 활용한 주제 제시를 통해 참가자들의 도전 의욕을 고취시키며, 초보자도 진입장벽 없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서류심사 통과자 대상으로 각 분야별 4개월간의 기술 교육도 진행된다.

유정열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경진대회를 통해 임베디드SW 산업계에 보다 전문적인 인력을 공급하고, 초·중·고 학생이 SW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래의 SW 인력으로 자라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의 지정공모 분야 대회참가 신청접수는 내달 7일 마감되며, 일반 자유공모와 주니어 임베디드SW 메이커, 주니어 미니임베디드SW 챌린저 부문은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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