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온비젼, 물리적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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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온비젼, 물리적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 개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1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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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니터 스스로 해상도 조절 2PC 방식…업무·공간 효율성 강화

테크온비젼(대표 박명주)은 모니터 스스로 해상도를 조절하는 2PC 방식의 물리적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 ‘디비시오(Divisio)’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테크온비젼의 2PC 방식의 물리적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는 창조경제타운이 선정한 우수 추천아이디어(CET16-20160420000068)를 제품화한 것이다. 특히 모니터 화면을 SW를 이용해 화면분할을 한 것이 아니라 물리적으로 50:50으로 분할하고 모니터 1대에 2대의 컴퓨터 출력 신호를 동시에 입력할 수 있게 해 한쪽에는 내부망 화면을, 다른 한쪽에는 외부망 화면을 동시에 디스플레이할 수 있게 설계했다. 물론 화면은 내부망 또는 외부망 전체 화면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특허(특허등록번호: 10-1733604) 받은 이 모니터의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분할된 화면의 해상도를 PC가 아닌 모니터 스스로 자동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는 기존 제품이 화면을 분할하면 전체 화면 상태에서 반으로 줄이다 보니 화면 왜곡 등 일그러짐 현상이 발생했으나 이 모니터는 전체 화면 사용 중 분할 버튼을 눌러 화면을 분할하면 모니터 스스로 분할 화면의 최적 해상도로 자동 조절되게 설계돼 있다.

▲ 망 분리 모니터 구성도

뿐만 아니라 기존 분할 방법은 모니터 OSD 안에서 분할 명령을 지정해 사용했으나 모니터 전면에 전자식 원터치 방식의 화면분할 버튼을 장착해 원버튼으로 화면분할과 해상도 조절이 가능하게 했다. 더불어 업무 PC와 인터넷 PC간 전체 화면 전환 역시 전면에 있는 스왑 버튼을 이용해 원버튼으로 전환되게 설계했다.

이외에도 모니터 내부에 KM 제어 회로를 내장해 업무 PC에서 사용하던 키보드, 마우스로 인터넷 PC까지 모두 제어할 수 있게 구현, 업무 효율성과 공간적인 이점까지 확보했다.

분할된 화면은 각 연결된 내부망 PC와 외부망 PC의 그래픽 환경에 따라 화면 해상도를 자동 조절하게 했고, 필요 시 사용자가 분할된 2개의 화면 해상도를 서로 다르게 임의적으로 조절할 수도 있다.

테크온비젼은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를 보급형 23인치와 27인치 그리고 29인치까지 개발을 완료한 상태로, 지난 2월 KC인증을 마치고 제품 공급을 본격화하고 있다.

한편 망분리 전용 화면분할 모니터는 오는 2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7 월드 IT쇼에 여성기업협회의 초청으로 출품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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