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무선사업자의 ‘장밋빛 미래’ 보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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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은 무선사업자의 ‘장밋빛 미래’ 보장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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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2.03.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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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 현재 미국의 무선업계는 가까운 미래에 소비자들보다는 기업들이 무선의 주요 수요자가 될 것이라는 명제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이러한 명제를 ‘참’으로 받아들일 경우, 적극적인 활동에 돌입하려는 시도로 대부분의 미국의 무선사업자들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출범시킬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자들이 무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서의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선택이 과연 장밋빛 미래를 보장할까?

반 대 : 아니다. 물론 비즈니스 지향적인 사업자인 넥스텔 등은 폭넓은 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스프린트, 싱귤러, 버라이존, AT&T 등은 상황을 잘못 판단하고 있다.

넥스텔은 기업용 사업자이며 기업 고객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수단으로 간단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애플리케이션 중 대부분은 소형으로 중소 기업들에게 적합하며 계약자에 독립적이고 전문적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데스크탑과 부합되는 기본적인 작은 유틸리티 소프트웨어인 캘린더, 회계 패키지, 워드 프로세서, 그래픽 변환 툴 등으로 이뤄져 있다. 이러한 것들은 실생활에서 자, 드릴, 각도기 등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며 필요로 하는 것이다. 훌륭한 것은 이러한 것들이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넥스텔의 네트워크가 이러한 툴에 대한 용이한 액세스 포인트 역할을 해준다는 것이다.

만일 대형 사업자들이 이러한 영역으로의 진입을 강화한다면 음성 서비스에서와 마찬가지로 동일한 일상용품을 제공하는 결과를 초래하게 될 것이다. 사업자들은 필수적으로 동일한 서비스에 대해 가격 경쟁을 심화시킬 것이며 애플리케이션은 부가가치를 잃게 될 것이다. 넥스텔에게 미칠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넥스텔이 현재 기업 고객들에 대한 가격을 더 높이 올릴 수 있으며 실제 서비스 차별화에 주력해 온 넥스텔에게는 가능성이 충분하다. 하지만 다른 무선사업자들에게 있어서 이러한 정책은 ROI를 낮추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다른 애플리케이션 경로는 맞춤형 또는 크리티컬 서비스를 대형 기업들에게 제공하는 것이다. 데스크탑 환경에서 실제 자본이 소형 포장 툴이 아닌 이러한 계정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그러한 것들은 무선사업자들을 시스템 통합업체나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제공업체로 전환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제너럴모터스나 아메리칸 에어라인과 같은 시스템 통합업체와의 경쟁도 이어질 수밖에 없으며 모든 대형 기업들이 미션 크리티컬한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사업자들을 연계해 애플리케이션 제공을 위한 수단으로만 활용하려 할 것이다.

기업들은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통제권을 원하게 될 것이며 이들은 경쟁업체들도 이용할 수 있는 포괄적인 애플리케이션 운용을 원치 않으며 사업자들이 업그레이드 주기를 결정하는 것도 바라지 않게 된다. 이점이 모바일 컨설턴트인 액센추어와 에이더시스템즈가 그러한 사업에 뛰어드는 이유이며 기업들을 대상으로 직접 서비스하거나 독특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유로 전송로를 제공해줄 수 있기 때문에 통신사업자들과 제휴하려고 한다.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라고 생각하는 사업자들은 자신이 전송로 제공업체로 남아있는 것과 생필품을 제공하는 업체 사이의 가치를 확고히 인식해야 한다.

반 대 : 동의한다. 통신사업자들은 자신들의 비즈니스가 분배 및 전송 중이라는 것을 깨달을 필요가 있다. 이것의 확실한 의미를 되짚어볼 때이다. 가령 UPS가 배달 사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제품 사업의 새로운 영역으로 뛰어든다고 생각해보자. 말도 안 되는 얘기라고 본다. 대신에 UPS와 경쟁업체들은 즉각적인 추적 서비스, 제 3자 웨어하우징, 재고 관리 등 자신들의 물류에서 핵심적 경쟁력을 강화시킬 서비스를 통해 배달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그러한 종류의 핵심 경쟁 기반의 부가 가치를 무선 운영 환경에 적용함으로써 위치 인식 등 서비스 품질 보증이 확실한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요금 부과와 빌링(세션 기반 요금 부과가 아닌 역 빌링이나 가치 창출 등)에 대한 새로운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모바일 컨텐츠와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비즈니스 기반을 제공하는 이러한 유형의 서비스를 통해 부가 가치를 확대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예를 들어 기업용 무선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인 에이더시스템즈는 현재 모든 주요 사업자들과의 계약을 통해 자사의 애플리케이션에 번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고객들에게 서비스 수준 협약(SLA)으로 향상된 서비스를 부여하고 있다. 하지만 AT&T가 서비스에 부가한 애플리케이션을 번들로 제공하려는 계획은 사용자들이 자신의 네트워크와 빌링 옵션을 독점적으로 제한하는 오류를 범하게 될 것이다. 그러한 AT&T가 에이더시스템즈에게 자사의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 창출에 더 많은 옵션을 부가한다면 확고한 기업 기반을 구축할 수도 있다. 손익 계산서를 따져 본다면 통신사업자들은 자신들의 네트워크를 다른 기업들이 가치를 부가하고 분배할 수 있도록 개방함으로써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사업자들은 그러한 가치를 공유함으로써 애플리케이션 공급업체가 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달아야 하며 운수 업체들이 배달하는 상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것이 경쟁력이 없다는 것과 마찬가지로 컨설턴트나 시스템 통합업체로 이전할 수 없음을 인식해야한다. (www.data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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