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교육용 ‘윈도우 10S’·‘서피스 랩톱’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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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교육용 ‘윈도우 10S’·‘서피스 랩톱’ 공개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05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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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크래프트 코딩·윈도우 10 혼합현실 기능 통해 디지털 교육 환경 구축 지원
▲ MS가 새롭게 공개한 ‘서피스 랩톱’

마이크로소프트가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교육 환경에 최적화된 운영체제 ‘윈도우 10S’와 대학생을 위한 서피스 노트북 ‘서피스 랩톱(Surface Laptop)’ 등을 공개했다.

새롭게 소개된 윈도우인 윈도우 10S는 교실 안의 협업과 커뮤니케이션을 돕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마인크래프트의 새로운 기능뿐만 아니라 창의성을 위한 혼합현실(Mixed Reality)등이 포함돼 있다.

보안과 성능에 초점을 두고 개발됐으며, 선생님과 학생이 윈도우 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하는 모든 앱은 먼저 보안성 검사를 거쳐 개별 컨테이너에서 실행된다. 이를 통해 보다 빠른 로그인 시간 및 퍼포먼스를 보장해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워드, 엑셀, 원노트, 파워포인트 등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오피스 365(Office 365)’를 기본으로 제공해 선생님들과 학생들은 STEM(Science, Technology, Engineering, Mathematics)은 물론 디지털 기반의 학습, 보안 걱정 없는 학습 평가, 콘텐츠 공유 및 보다 활발한 상호 커뮤니케이션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윈도우 10S에 포함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는 탭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빠르고 효율적인 검색을 지원해 학생들이 과제 및 프로젝트를 보다 생산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이크로소프트 잉크(Microsoft Ink)’ 기능은 학생들이 웹 페이지에 바로 노트를 하고 이를 다른 학생과 서로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엣지는 선생님과 학생이 즐겨 찾는 웹페이지와 호환성이 확보돼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S를 기반으로 파트너사들과 함께 파트너 중심의 생태계를 확장할 계획이다. 현재 교육용 윈도우 10 PC를 판매 중인 마이크로소프트 디바이스 파트너인 삼성전자,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후지쯔(Fujitsu), HP, 및 도시바(Toshiba) 등은 수개월 이내 윈도우 10S 기반의 PC를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미화 189달러부터 시작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번 뉴욕 행사에서 윈도우 10S 기반의 ‘서피스 랩톱(Surface Laptop)’도 공개했다. 대학생들에게 최적화된 서피스 랩톱은 강력한 성능은 물론 휴대성 및 보안을 제공하는 본체와 키보드 및 터치패드가 결합된 최신 서피스 제품이다. 윈도우 10S가 기본 탑재되는 서피스 랩톱은 7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한 번 충전하면 최장 14.5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서피스 랩톱은 고릴라 글래스와 13.5인치 픽셀센스(PixelSense)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최적의 내구성과 사용성을 보장한다. 키보드에는 알칸타라(Alcantara) 재질을 활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했다. 서피스 랩탑은 플래티넘(Platinum), 그래파이트 골드(Graphite Gold), 버건디(Burgundy) 및 코발트 블루(Cobalt Blue) 등으로 총 4가지 톤온톤(tone-on-tone: 키보드와 본체 색상이 동일) 색상으로 출시된다.

서피스 랩톱의 가격은 미화 999달러부터 시작되며 2일부터 미국을 포함한 20개 국가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 등을 통해 사전 주문을 할 수 있다. 캐나다 및 중국은 올해 안에 출시되며, 한국을 포함한 추가 출시 지역에 대한 내용은 수개월 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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