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AI 사업단장에 박재득 고려대 교수 임명
상태바
미래부, AI 사업단장에 박재득 고려대 교수 임명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02 13: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세먼지 사업단장에 배귀남 박사, 탄소자원화 사업단장에 이경훈 서울대교수
▲ (왼쪽부터) AI 사업단장 박재득 교수, 미세먼지 사업단장 배귀남 박사, 탄소자원화 사업단장 이경훈 교수

미래창조과학부는 4차 산업혁명 대비 국가 성장동력을 확충하고 사회문제의 시급한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미세먼지·탄소자원화 국가전략프로젝트 사업단장을 선정·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사업단장에 고려대학교 박재득 교수, 미세먼지 사업단장에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귀남 박사, 탄소자원화 사업단장에 서울대학교 이경훈 교수가 임명됐다.

각 프로젝트는 국가 R&D역량 결집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선도, 깨끗한 대기환경 회복, 기후변화에 대한 효과적 대응을 위한 핵심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산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인공지능 사업단은 글로벌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지능정보기술 강국 코리아’ 실현을 위해 AI 공통 플랫폼 개발과 차세대 AI기술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사업단장으로 임명된 박재득 고려대학교 교수는 삼성전자, ETRI, KEIT 등에서 오랫동안 인공지능, SW 분야의 기술개발 및 R&D 기획을 수행해온 바 있다.

미세먼지 사업단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 ▲미세먼지 발생원인 규명 ▲정확한 측정과 예보 ▲효율적 집진·저감 ▲건강영향 평가 및 국민보호까지를 아우르는 종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사업단장으로 임명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배귀남 박사는 미세입자 거동 연구 전문가로 미세먼지 분야에서 다양한 논문 및 정책보고서를 집필한 바 있다.

탄소자원화 사업단은 새로운 혁신적 감축기술인 탄소자원화 기술로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나아가 신 기후시장 창출을 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탄소자원화 사업단장으로 임명된 서울대학교 이경훈 교수는 오랜 기간 산업계에서 기술개발 및 실증 경험을 쌓은 전문가로, 탄소자원화 핵심 요소기술의 실증 프로젝트에도 관여한 바 있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단장 임명을 계기로, 미래 사회의 최대 화두인 4차산업과 미세먼지 및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