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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 정의 WAN에 미래가 있다”
권희웅 펌킨네트웍스 대표 “수요·기회 보이는 시장 관심 있게 봐야”
2017년 05월 02일 09:41:54 데이터넷 webmaster@datanet.co.kr
   
▲ 권희웅 펌킨네트웍스 대표이사

전통적인 네트워크 환경이 SDN/NFV로 가기에는 갈 길이 멀다. 특히 다국적 기업과 힘겹게 경쟁하는 국내 네트워크 업체들에는 당장 수익이 날 수 있는 가깝고, 구체적인 그림이 필요하다. 소프트웨어 정의 WAN(SD-WAN)은 손끝에 닿을 만큼 가깝고 현실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통신 속도 보장이 필요한 서비스나 업무 시스템 운영을 위해 많은 기업이 MPLS와 같은 전용 회선이나 위성 통신 등 고비용 연결 방법을 사용한다. 하지만 클라우드, 모바일, IoT 대중화에 따라 연결 대상과 위치가 늘면서 기존 방식은 너무 큰 비용이 따르게 됐다. 사실 이 문제의 원인은 오래된 프로토콜에 있다. 원격지 클라우드, 이동 중인 모바일, 와이파이 환경에서는 패킷 전송 지연율과 손실률이 높다. 이런 이유로 TCP 기반 애플리케이션의 속도는 로그스케일 형태로 저하된다.

이런 문제는 새로운 프로토콜로 해결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다. 하지만 기술 영역에서 새로운 것이 주류가 되려면 꽤 오랜 시간 조율과 협의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지금 당장 TCP의 문제를 해결할 방도를 찾아야 하고, 이에 대한 답으로 업계가 내놓은 기술이 SD-WAN이다.

“SD-WAN, 2020년 60억 달러 넘을 것”
SD-WAN 시장은 성장성도 좋다. IDC에 따르면 2020년 시장 규모가 60억 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 요즘 SD-WAN 목소리가 놓아지는 이유다. SD-WAN 시장은 현재 올드보이(Old boy)와 뉴비(Newbie)가 대결 중이다.

리버베드나 시트릭스 등 WAN 가속기에서 출발한 전통의 네트워크 업체들과 올드보이와 아리아카(Aryaka), 탈라리(Talari) 등 클라우드 기반 SD-WAN 서비스를 앞세운 스타트업이 격돌하고 있다. 이 시장은 승자가 독식하는 판은 아니다. 업계에서는 올 플래시 어레이 시장과 유사한 길을 걸을 것으로 본다. 전통적인 업체들이 그동안 해온 틀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스타트업은 파격적인 생각과 행동으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면서 존재감을 키운다. SD-WAN 시장도 그 속을 들여다보면 비슷하다. 흐름을 주도하는 곳은 스타트업이다.

SDN-WAN, 수요·기회 분명해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기회가 있다고 말한 것은 국내 기업이 충분히 진출할 수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국내 시장은 현재 외산 장비로 초기 시장이 형성돼 있다.

이처럼 시장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기술로 만든 국산 제품은 없다. 이들 제품의 문제는 지나치게 높은 가격이다. 대기업과 통신사 등 일정 규모 이상의 고객을 대상으로 하다 보니 장비 가격이 상상 이상이다. TCP 가속을 원하는 곳은 많지만, 실제 도입하는 곳을 찾기 어려운 이유다.

모든 기업이 접근할 수 있는 가격대가 형성된다면? 와이파이, 4/5G LTE등 공용망 환경에서 각종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의 응답 속도에 대한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높이고자 하는 곳은 많다. O2O 스타트업, 온라인 스트리밍 기업, 온라인 쇼핑몰 등 접속 속도가 곧 고객 경험으로 이어지는 모든 곳이 잠재 고객이다.

SDN과 같이 수단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 SD-WAN과 같이 명확하게 수요와 기회가 보이는 시장을 관심 있게 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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