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2017에 자율주행차 세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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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TC 2017에 자율주행차 세션 마련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5.02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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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바이두·로보레이스 등 다양한 자율주행차 관련 기업 전문가 발표 예정
▲ 메르세데스-벤츠 콘셉트 EQ

엔비디아(CEO 젠슨 황)는 현지시간 5월 8일부터 11일까지 실리콘밸리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GPU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17 (GPU Technology Conference 2017)’에 다양한 자율주행차 관련 세션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올해 GTC에서는 컨퍼런스 및 실습 세션, 전시, 시연, 네트워킹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그 중에서도 다수의 업계 파트너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자율주행차 소프트웨어 세션에서는 인공지능이 놀라운 기능을 갖춘 자율주행차용 소프트웨어 개발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의 커넥티드카, 사용자 인터랙션, 텔레매틱스 R&D그룹 총괄은 차량 내부에 센서 프로세싱 및 퓨전 솔루션용 임베디드 하드웨어를 장착한 차량에서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방법을 선보인다.

또한 세계 최초 자율주행차용 레이싱 대회인 로보레이스(Roborace) 측에서는 로보카(Robocars) 등의 관련 인공지능 기술을 소개하고, 어떻게 소프트웨어가 자동차 산업 및 레이싱 스포츠의 미래를 정의하고 있는지 조명한다.

자율주행차 구현 기술을 선보이는 세션도 마련된다. 엔비디아는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차를 구현하는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 및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 SDK 소개 세션을 진행한다.

자율주행 기술전문 기업인 오토노모스터프(AutonomouStuff)는 고속도로 및 도심 자율 주행을 위한 센서 선택 및 장착 위치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센서 데이터 수집 및 프로세싱을 위한 드라이브웍스의 최적의 사용법을 소개하는 세션을 준비하고 있다.

사용자의 감정을 인식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한 소프트웨어 기업 어펙티바(Affectiva)는 컴퓨터 비전 및 딥 러닝을 통해 운전자의 감정을 측정하고 도로 안전을 강화하며, 보다 뛰어난 맞춤형의 운송 서비스를 구현하는 방법을 설명할 예정이다.

자율주행차 개발의 핵심 요소인 HD 지도 관련 세션들도 진행된다. 자율 주행을 위한 ‘자기 치유(self-healing)’ 지도부터 자율주행차에 인식 능력을 제공하는 3D 시맨틱(semantic) 지도에 이르기까지 자율주행 기능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지도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세션 발표에는 바이두(Baidu), 시빌 맵스(Civil Maps), 히어(HERE), 탐탐(TomTom), 젠린(Zenrin)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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