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센터, 지자체 개인정보 비식별 설명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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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센터, 지자체 개인정보 비식별 설명회 열어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5.02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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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결합 방법·활용 절차·활용 가능 데이터·비식별 책임소재 등 실무 어려움 해소

행정자치부 정부통합전산센터(센터장 김명희)는 1일 대전에서 지자체 빅데이터·개인정보 업무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및 결합지원 서비스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자체의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개인정보 비식별 가이드라인과 비식별 조치·정보 결합지원 서비스에 대한 설명, 개인정보 비식별 사례 및 솔루션 시연 순으로 진행됐다.

통합센터에서 구축한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을 직접 활용하여 개별 데이터에 대한 비식별 조치 및 데이터간 결합을 시연함으로써 지자체 공무원이 쉽게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설명회에서 지자체 업무담당자들은 개인정보 비식별 가이드라인에 대해 많은 질문을 쏟아냈다. 특히 데이터 간 결합방법, 활용 절차, 활용 가능한 데이터, 비식별에 따른 책임소재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통합센터는 지자체들이 개인정보보호법,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에 따른 절차를 준수해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향후 통합센터에서 관계 전문가와 공동으로 컨설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통합센터는 지난해 8월 부처와 지자체 대상의 개인정보 비식별 조치 전문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개인정보 비식별 솔루션 구축, 지침 제정, 전문가 풀 구성 및 담당자 지정 등 준비를 완료했다.

통합센터는 책임운영기관으로서 부처와 지자체에 대한 데이터 결합 및 비식별 조치 지원은 물론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지원하고, 적정성 평가와 실태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더불어 부처와 지자체의 비식별 조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비식별 적용 사례를 만들어 확산하고 KISA, NIA 등 관련 기관과도 사례공유, 연찬회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김명희 정부통합전산센터장은 “앞으로 공공부문에서 데이터 활성화를 위해서 개인정보 비식별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며 “통합센터가 비식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빅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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