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개발자 포럼 ‘#GDF2017’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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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개발자 포럼 ‘#GDF2017’ 열려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5.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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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주최·경기콘텐츠진흥원 주관, 5월 25일 킨텍스 개최

VR∙AR 산업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국제 개발자 포럼(#GDF2017)’이 오는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가상에서 현실로(Virtual To Reality)’라는 주제의 ‘#GDF2017’은 VR∙AR을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을 시작으로 VR∙AR 산업의 신기술과 개발 노하우 정보 교류를 위해 마련됐으며, 국내외 산업계, 학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하고 있는 글로벌 리더 26인의 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된다.

‘#GDF2017’은 일반적인 포럼과 다르게 청중의 몰입감을 높이고 강연자와 청중 간에 서로 깊이 있는 토론이 가능한 극장형 무대로 꾸며지며, 400명이 넘는 인원을 수용 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다.

‘#GDF2017’은 나비가 되어 현실과 환상의 세계를 누비는 장자의 우화 호접몽(胡蝶夢)에서 힌트를 얻어 나비 문양을 티저와 메인 포스터로 내세웠다. 진흥원은 몽환적인 나비 문양을 통해 ‘가상에서 현실로 이동하는 시대의 변화’를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메인 포스터를 통해 포럼의 자세한 정보와 전체적인 콘셉도 확인할 수 있다.

25일에는 2014년 유로CHRIE의회 최우수 연구 논문상을 수상한 영국 맨체스터 메트로 폴리탄 대학 정형수(Timothy Jung)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미국 최대 VR 펀드 THE VR FUND의 공동창업자 겸 총괄파트너 팃팟탓 체나바신(Tipatat Chennavasin) 등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이 ‘새로운 세상을 바꾸는 VR∙AR’의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26일에는 컨퍼런스 트랙을 둘로 나누어 ‘VR 응용기술과 제작기법’, ‘VR∙AR 콘텐츠 서비스’에 대한 강연을 진행한다. VR 어트랙션의 운영 사례를 발표하는 일본 SEGA의 카쥬히고 하야미(Kazuhiko Hayami) 상무와 철학과 가상현실이라는 주제의 강연을 진행하는 카이스트 문화기술대학원장 원광연 교수 등의 글로벌 연사들이 ▲문화 ▲예술 ▲철학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VR∙AR 산업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 최윤식 클러스터운영센터장은 “이번에 개최되는 ‘#GDF2017’은 기존의 딱딱한 포럼들과 다르게 강연자와 청중들이 VR ∙ AR 산업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논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철학, 인문학, 예술 등의 글로벌 전문가들의 색다른 강연은 참석한 청중들에게 보다 다양한 영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GDF2017’은 VR∙AR 개발 및 관련 산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사전등록 시 3만원 ▲현장등록 시 5만원 ▲학생(대학원생 포함)은 사전등록 및 현장등록 모두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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