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웍스, “자율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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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웍스, “자율 기술로 4차 산업혁명 촉진”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28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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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랩·시뮬링크 솔루션으로 신속한 자율 기술 구현 지원
▲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가 매트랩 엑스포 2017에서 매스웍스의 솔루션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매스웍스코리아가 27일 연례 종합 기술 컨퍼런스인 ‘매트랩 엑스포 2017 코리아(MATLAB EXPO 2017 Korea)’를 개최하고, 4차 산업혁명을 촉진하고 있는 자율 기술(Autonomous Technology)에 대해 설명했다.

자율 기술은 자동화(Automated)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다른 개념이다. 자율화된 시스템은 이전까지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했던 상태에서 작동하게 되며, 학습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를 추출해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자율 기술의 대표적인 사례가 자율주행차다. 자율주행차는 카메라, GPS 등의 센서를 통해 주변 환경을 인지하고 데이터를 축적한다. 차량, 사람, 신호 등 다양한 요소들을 딥 러닝과 머신 러닝 알고리즘을 통해 학습시키며, 이렇게 인지된 데이터들을 토대로 시스템이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끔 한다. 그 결과 자율주행차는 교통 환경에 따라 주행하고, 정차하고, 차선을 변경하는 등의 행위를 스스로 하게 된다.

제이슨 기델라 매스웍스 이사는 “자율 기술의 근본적인 변화는 의사결정의 책임을 인간에서 컴퓨터로 전달한다는 것”이라며 “자율 기술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 완전히 자율 기술로만 갈 필요는 없으며, 어느 정도까지 시스템에 구현할 것인지를 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자율 기술은 자율주행차 이외에도 비행 드론, 미술사 연구, 농업, 기계 수명 예측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매스웍스는 알고리즘 개발, 데이터 분석, 시각화 및 수치 해석을 위한 테크니컬 컴퓨팅 언어인 ‘매트랩(MATLAB)’과 시스템이 시뮬레이션 및 모델기반 설계를 위한 그래픽 환경인 ‘시뮬링크(Simulink)’ 통해 자율 기술 구현을 지원하고 있다.

이종민 매스웍스코리아 대표는 “자율 기술이 기업의 비즈니스 방향 및 제품 혁신을 위한 핵심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지금 기업의 주요 혁신 과제 해결을 위해서는 신속하게 엔지니어링 데이터를 분석하고 유연하게 알고리즘의 다양한 세트를 적용하는 등의 컴퓨팅 역량을 결집시키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매스웍스는 기업들이 급속히 변화하는 IT 및 산업 환경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관련 생태계 조성 및 기술 지원의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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