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성 강화 위해 공무원·공공기관 비중 확대…4차 산업혁명 분야 위원도 10명 추가
조달청은 20억 원 이상의 대형 소프트웨어(SW)사업에 대한 기술평가를 수행할 전문평가위원 150명을 5월 1일부터 새롭게 위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문평가위원 위촉은 종전 80명이었던 전문평가위원 수를 150명으로 확충하고, 전문평가위원 구성에 있어서도 책임성 강화를 위해 공무원·공공기관 재직자의 비중을 기존 50%에서 60%로 확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기존 40명이었던 공무원·공공기관 전문평가위원은 86명으로, 역시 40명이었던 교수 전문평가위원도 64명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조달청은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분야 전문평가위원으로 10명을 추가 위촉했다.
정양호 조달청장은 “공공 SW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최적의 전문기업을 사업수행자로 선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제도개선을 통해 보다 공정하고 심도 있는 평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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