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닉스, ECP로 국내 가상화·클라우드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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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타닉스, ECP로 국내 가상화·클라우드 시장 확대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2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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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센터서 퍼블릭 클라우드 기능 구현…IT인프라 혁신
▲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

뉴타닉스가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Enterprise Cloud Platform, ECP)을 토대로 국내 가상화·클라우드 시장 확대에 나선다.

26일 뉴타닉스코리아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국내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4년 전 국내 처음 발을 디딘 뉴타닉스는 소프트웨어 정의 솔루션으로 컴퓨팅과 가상화, 스토리지 등을 통합한 하이퍼컨버지드인프라(HCI)를 앞세워 국내 가상화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고자 했다. 그러나 오래전부터 하드웨어 중심의 플랫폼에 익숙해진 고객들은 제대로 된 가상화 환경을 구축할 수 없었고, 오히려 느린 성능으로 인해 가상화 시장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했다.

이후 IT서비스의 민첩성과 유연성이 강조되면서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이 확대됐고, 이는 기업들로 하여금 데이터센터 관리 복잡성과 확장의 어려움이라는 문제를 겪게 했다. 그 대안으로 기업들이 선택한 것이 아마존웹서비스(AWS)와 같은 퍼블릭 클라우드라는 설명이다.

뉴타닉스 측에 의하면 많은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의 25%가 탄력적인 워크로드이며, 75%는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다. 탄력적인 워크로드에 대해서는 퍼블릭 클라우드로 가는 것이 비용 효율적이지만, 예측 가능한 워크로드에 대해서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구축하는 것이 저렴하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다.

뉴타닉스의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은 기업 데이터센터(프라이빗 클라우드)와 퍼블릭 클라우드의 장점을 결합한 일종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다. 레거시 인프라의 장점을 살리면서도 퍼블릭 클라우드만의 기술을 접목시켜 기업 내 서로 다른 워크로드가 요구하는 인프라 사항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뉴타닉스는 지난 1월 한층 업데이트된 솔루션 AOS 5.0 버전을 공개했다. AOS 5.0은 스토리지와 컴퓨트, 가상화를 위한 강력한 확장형 데이터 패브릭인 뉴타닉스 아크로폴리스(Acropolis), 단일 관리 툴인 뉴타닉스 프리즘(PRISM), 빌트-인 하이퍼바이저인 AHV에 많은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AWS처럼 인프라 서비스가 물리적 인프라에 영향을 끼치지 않으면서 기업에서 사용하는 각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따라 ‘작동하거나(turned-on)’, ‘잠시 중단될(turned-off)’ 수 있도록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김종덕 뉴타닉스코리아 지사장은 “뉴타닉스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국내 가상화율을 높이고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쉽게 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며 “OEM 파트너사 및 총판들과 협력해 더 많은 고객들이 뉴타닉스의 솔루션을 사용해볼 기회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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