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 정책토론회 개최
상태바
행자부·정보화진흥원, 전자정부 정책토론회 개최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4.25 16: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엑소브레인 연구현황·지능형 정부 도입 방안 발표…공공분야 도입해 서비스 품질 개선·예산 절감

행정자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25일 ‘제2회 전자정부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엑소브레인, 챗봇 기술 분야 전문가, 전문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김현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박사가 엑소브레인(Exobrain) 연구현황과 지능형 정부 도입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토종 인공지능 ‘엑소브레인’은 ETRI가 개발한 자연어 이해, 전문가 수준 지식 생산 및 공유, 인간과 기계의 지식소통 및 협업 등이 가능한 국산 인공지능 플랫폼으로, 2013년부터 현재까지 2016년까지 428억 원(정부 320, 민간 108)이 투입됐고, 2023년까지 총 1070억 원(정부 800, 민간 270)을 투입할 예정이다.

김 박사는 엑소브레인의 현재 기술수준을 설명하고, 지능형 정부 도입방안을 소개했다. ‘엑소브레인’을 공공분야에 도입하면 국민에 대한 서비스의 품질이 개선되는 동시에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이사는 ‘인공지능 챗봇기술과 전자정부’를 주제로 챗봇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민간과 공공분야 우수 서비스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을 활용하면 개개인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시간에 관계없이 편리하게 제공할 수 있다.

참석자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지능형 정부의 모습’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으며,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는 역량이 부족한 민원인의 눈높이에 맞춰 최적의 해결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민원과 인허가 처리과정 전반에서 인공지능으로 취약단계를 파악하고 개선해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신뢰성을 높이는 방안까지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