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베드, 지러스 인수로 SD-WAN 솔루션 차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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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베드, 지러스 인수로 SD-WAN 솔루션 차별화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25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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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관리형 와이파이 솔루션 결합으로 무선 에지 영역으로 네트워크 관리 기능 확장

리버베드테크놀로지는 와이파이 전문기업 지러스(Xirrus)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비공개 기업인 지러스의 인수를 통해 SD(Software Defined)-WAN 및 클라우드 네트워킹 솔루션인 ‘리버베드 스틸커넥트’는 안정적이고 검증된 고성능 클라우드 관리형 와이파이 솔루션을 결합해 기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리버베드 고객과 파트너들은 WAN, LAN/WLAN,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등 분산형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통합 커넥티비티 및 정책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성능을 제공받게 된다. 리버베드는 단독형 기업 WLAN 솔루션으로서의 지러스 제품도 계속 공급할 계획이다.

리버베드 회장 겸 최고경영자 제리 케넬리(Jerry M. Kennelly)는 “지러스 인수는 리버베드에게 최고의 엔터프라이즈급 Wi-Fi 솔루션을 확보해 주는 전략적 결정”이라며 “스틸커넥트 성능 향상을 통해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 리버베드의 성장을 가속화 해 줄 독보적인 SD-WAN 솔루션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디지털, 클라우드 및 모바일 환경에서 기업 네트워크는 이전보다 훨씬 복잡하고 예측이 어려워졌으며, 이로 인해 IT 팀은 관리 상의 어려움에 직면하게 됐다”며 “네트워킹의 근본을 다시 생각해야 하는 현 시점에, 이번 인수를 통해 리버베드와 파트너는 보다 유리한 위치에서 CIO 및 기업 고객들에게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접근법을 구현하고 전체 네트워크에 걸쳐 통합 커넥티비티 및 관리 능력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리버베드 스틸커넥트, 스틸헤드 및 스틸퓨전 사업부를 총괄하는 폴 오파렐(Paul O’Farrell) 수석 부사장은 네트워크 관리에 대한 기존 접근법은 이제 한계에 도달했다고 전하며, “IT 팀은 복잡한 CLI 명령과 스크립트를 사용하여 개별 네트워크 장치를 관리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글로벌 정책, 자동화 및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정의 접근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스틸커넥트는 정책 기반 오케스트레이션 기능을 광범위한 분산형 네트워크 영역으로 확장한 최초의 SD-WAN 솔루션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다”며 “리버베드는 지러스의 와이파이 기능과 스틸커넥트의 직관적이고 강력한 오케스트레이션 능력을 결합해 정책 기반의 네트워크 관리 기능을 무선 에지 영역으로 확장하는 진보를 이뤘다”고 덧붙였다.

리버베드의 지러스 인수 작업은 2017년 4월 마무리될 예정으로, 거래의 재무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리버베드는 안정적인 파트너 에코시스템을 통해 지러스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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