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제조업체 비에프테크(대표 정태진·김영호)는 ‘대한민국 ICT이노베이션 대상’ 시상식에서 융합 부문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CT이노베이션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등이 주관하는 행사로 ICT 융합 및 활용을 통한 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우수 기업·기관 및 유공자를 선정하여 포상한다.
비에프테크는 첨단 기술 제품을 바탕으로 국가 핵심 산업에 대한 경쟁력을 제고 하고, 수출 증대 및 지속적인 고용 창출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비에프테크는 자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에 의한 빅데이터 기반의 디스플레이 검사 장비를 개발해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약 200% 가량 성장한 153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해외 시장에 진출해 지난해에만 약 80억원 가량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안정적인 생산역량 확보와 고객사 확대를 위해 경기도 용인에 공장을 증설하여 국내 고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비에프테크 관계자는 “올해에도 2배 이상의 성장을 통해 약 3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R&D투자와 비전테크놀로지 기반의 뛰어난 기술을 바탕으로 AI 접목 등 4차 산업 도래에 따른 스마트 제조 장비 개발 등을 통해 더 큰 도약을 이뤄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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