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데이터진흥원, 국내 데이터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시작
상태바
한국데이터진흥원, 국내 데이터 기업 해외 진출 지원 시작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21 17: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기업 선정 발대식 개최…데이터 솔루션 현지화, 해외 바이어 매칭 등 지원
▲ 2017 K-글로벌 데이터 글로벌 발대식에서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가운데)과 선정된 9개 기업 및 사업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데이터진흥원(원장 이영덕)은 21일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K-글로벌 데이터 글로벌’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K-글로벌 데이터 글로벌’ 사업은 ‘K-글로벌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외로 진출하고자 하는 국내 중소·중견 데이터 기업을 발굴해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 마케팅, 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계약 체결 등 해외진출을 위한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본 사업은 지난 2년간 20여개 기업을 지원, 중국·동남아·이란 등의 국가로 수출하는 성과를 거두는 등 국내 데이터 기업의 해외진출 견인차 역할을 담당해왔다. 특히 수행기업인 웨어밸리는 한(민간)·중(공공) 합작법인을 설립해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약 7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9개 기업이 선발됐다. 데이터 솔루션 현지화 지원 부문에 4개 기업(티맥스소프트, 비아이매트릭스, 바넷정보기술, 다비오), 데이터 기업 수출 마케팅 지원 부문에 5개 기업(펜타시큐리티시스템, 엔피코어, 지니, 뉴스젤리, 웨더아이) 등 총 9개 기업은 4월부터 11월말까지 약 8개월간 중국 및 동남아 등을 중점적으로 공략해 진출할 계획이다.

이영덕 한국데이터진흥원장은 “국내 데이터 기업들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4차 산업혁명이 도래하는 지금 시점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적기”라며, “한국데이터진흥원은 국내 데이터 기업들이 글로벌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