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데이터센터·금융권 확대로 새로운 이정표 세울 것”
상태바
버티브 “데이터센터·금융권 확대로 새로운 이정표 세울 것”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18 18: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서 버티브로 새출발…디지털 산업 중심으로 다양한 기회 모색

버티브(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가 에머슨그룹의 사업부문에서 플래티넘 에퀴티(Platinum Equity)에 매각 완료 후 새로운 사명으로의 국내 공식 출범을 알리고, 디지털 산업을 중심으로 더 큰 기회 모색에 시동을 걸었다. 버티브(VERTIV)는 고객과 함께 최고가 되기 위해(VERTEX)와 적극적이고 민첩하게(ACTIVE)의 합성어로 버티브의 비전과 열정을 담고 있다.

▲ 아난 상이 버티브 아시아 사업 총괄 사장은 “버티브로의 새로운 출발을 통해 보다 민첩하고, 집중적으로 고객 요구 대응과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버티브는 전원 및 열 관리, IT 관리용으로 제공되는 광범위한 제품과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비즈니스 전개하는 글로벌 리더로, 사명은 새롭지만 고객들에게 여전히 신뢰받고 있는 파트너라는 전통을 그대로 계승했다. 오히려 독립기업으로의 변신을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연구개발 등에 속도감과 집중력, 유연성을 갖추게 돼 고객들의 신뢰가 한층 더 두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버티브는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 시절부터 공급해 왔던 업계 선도적인 플래그십 브랜드인 ASCO, 클로라이드(Chloride), 리버트(Liebert), 넷슈어(NetSure), 트렐리스(Trellis) 등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용 설비 분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난 상이(Anand Sanghi) 버티브 아시아 사업 총괄 사장은 “버티브로의 새로운 출발을 통해 보다 민첩하고, 집중적으로 고객 요구 대응과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며 “데이터센터, 통신 네트워크, 상업 및 산업용 시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혁신적인 제품 및 솔루션, 서비스 네트워크의 이상적인 결합을 통해 클라우드, 모바일, IoT 등 신시장을 확대하고 차별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고객 요구 조건이 까다롭고 기술적으로도 앞서 나가는 한국은 버티브에게 중요한 시장으로, 고객 중심의 사업 강화와 지원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사업자들이 한국 진출 확대, 데이터센터 트렌드 변화, 5G를 통한 통신 네트워크 시장 재구성 등 잠재력이 풍부한 만큼 다양한 사업 기회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 오세일 버티브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업계 중 하나로, 버티브 출범은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오세일 버티브코리아 지사장은 “한국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업계 중 하나로, 버티브 출범은 고객들의 디지털 혁신과 변화를 지원하기에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데이터센터/코로케이션 설비, 제조 및 텔레콤뿐 아니라 정유/가스 같은 중공업 분야와 은행 등 금융권에서도 큰 성장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버티브는 산업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전원 및 열 관리, 인프라 관리 솔루션 외에도 전원, 항온항습, 모니터링을 결합한 턴키 방식의 스마트 솔루션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데이터센터 구축 방식보다 비용 투자를 효율화할 뿐 아니라 신속한 설치가 가능해 급변하는 데이터센터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등 디지털 변혁 시대애 걸맞는 기술과 솔루션으로 차세대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오세일 지사장은 “버티브 출범은 우리 비즈니스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데이터센터, 금융권 공략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며 “고객의 비즈니스를 보다 성공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국내 파트너 네트워크를 더욱 강화해 전년대비 10% 이상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