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A삼육어학원, 장애인 위한 ‘행복한 동행’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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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삼육어학원, 장애인 위한 ‘행복한 동행’ 행사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18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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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DA삼육어학원(대표 최길호)은 지난 4월 15일 서울숲에서 동대문지역 거주 장애인 30여명, 자원봉사자 40여명과 함께 ‘행복한 동행’ 행사를 가졌다. ‘행복한 동행’은 장애로 인해 불편한 몸뿐만 아니라 경제적 여건상 나들이 하기가 쉽지 않은 장애인들에게 작은 행복을 선사하고자 준비한 행사다.  

행사에 참가한 김승혁(가명) 어르신은 다리 수술로 인해 많이 불편한 가운데서도 휠체어 도움 없이 나들이를 마무리 했다. 참가 소감을 묻자 '그 동안 야외에 나가고 싶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어서 쉽게 나갈 수 없었는데 이렇게 야외에 나와서 꽃도 보고 좋은 공기도 마시니 사람 사는 것 같다며 좋은 시간을 갖도록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봉사자로 참가한 용인의 이유나씨는 “이렇게 장애인들과 함께 마음을 열고 따듯한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 자체가 너무나 행복하고 좋은 시간이었다”며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길호 사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의 소통을 통해 행복을 나눌 수 있는 나눔의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나들이 후에는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식사를 대접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문장애인복지관과 서울영어학원교회에서 협력했으며 사회복지사 3명도 함께 참석해 힘을 보탰다.

SDA삼육어학원은 매년 봄이면 ‘장애인을 위한 나들이’, 5월에는 ‘주민들을 위한 주민잔치’, 12월에는 ‘연말자선음악회’ 등을 통해 주변의 소외계층들과 불우한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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