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스타트업 ‘코노랩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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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스타트업 ‘코노랩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 선정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1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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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기반 일정관리 서비스 사업화 자금 활용 계획

인공지능(AI) 기반 일정관리 서비스 ‘코노(Kono)’를 선보인 코노랩스(대표 민윤정)는 신용보증기금으로부터 퍼스트 펭귄기업 및 유망창업기업으로 선정돼 향후 3년간 10억원의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신용보증기금 퍼스트펭귄형 지원제도는 창업 3년 이내 기업중 독창성과 기술력이 뛰어나고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해 최대 30억원 규모의 사전 여신 한도를 부여하고 3년간 보증을 지원하는 창업기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주 평가 기관인 신용보증기금 서울서부창업성장 지점은 코노랩스가 인공지능 기반의 일정관리 서비스를 세계적으로도 빠르게 상용화해 사업성과 사업 성장성에 대해 높이 평가했으며, 추가적인 사업화 자금 지원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노랩스가 선보인 코노는 기업이나 비즈니스의 캘린더 시스템과 실시간 연동해 사용자들이 자연어로 인공지능 비서와 일정을 잡고, 관리를 맡길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다. 특히 기업고객들이 간단한 가입 방식으로 서비스를 연동한 경우 이용자들은 별도의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사용중인 이메일이나 캘린더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반의 일정관리 서비스를 연구 개발해 온 코노랩스는 사용자가 인공지능 비서와 주고 받는 대화 내용, 캘린더에 저장된 일정 정보, 문맥 정보 등을 학습해 스마트한 일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작년말 기업형 제품을 선보이며 원티드, 코멘토와 같은 취업 관련 스타트업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현재 국내외 대기업들과 서비스 도입 협의도 진행하고 있다.

민윤정 코노랩스 대표는 “신용보증기금의 퍼스트 펭귄 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인공지능 기반 제품의 상용화 가능성과 사업성을 인정 받은 것”이라며 “향후 투자 유치를 통해 연구개발 및 글로벌 시장 진출 속도를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노랩스는 2015년에 실리콘밸리 엑셀설러레이터 500 스타트업스의 투자유치와 인큐베이션 배치팀으로 선정된 바 있고, 2016년도 빅데이터 스타트업 오피니언8을 합병해 자체 인공지능 엔진과 서비스를 개발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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