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스페라 컨소시엄,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 수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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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스페라 컨소시엄,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 수출 확대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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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솔루션 사업 컨소시엄인 IL스페라그룹이 태국 다이노일렉트릭(DYNO Electric)과 아이에스엘코리아가 개발한 전자칠판 ‘빅노트(Bignote)’ 수출 계약을 체결, 수출 확대를 본격화하고 나섰다.

다이노일렉트릭은 태국 내 중견 전자회사로 태국뿐 아니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버마 등에서도 영향력은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빅노트의 해당 지역 판매 계약을 체결하며 본격적인 영업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수출 계약을 체결한 빅노트는 일반 TV나 빔프로젝터, 모니터 화면 등을 전자칠판 기능이 가능하도록 만들어 주는 가상 터치 센서 제품으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스마트 솔루션 제품으로 알려져 있다.

빅노트의 개발사인 아이에스엘코리아와 생산 제조를 담당한 비에프테크, 판매와 마케팅을 총괄하는 인투씨앤씨로 구성된 IL스페라 사업 컨소시엄은 최첨단 기술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IoT 및 스마트 솔루션을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다이노일렉트릭은 동남아 시장에서 정부 및 민간에 강력한 영업라인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계약 권역 내에 연간 100만달러 이상의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태국 등에서 빅노트에 대한 독점적인 판매 총판권을 확보한 다이노일렉트릭은 빅노트를 토대로 동남아 스마트 교육 솔루션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IL스페라그룹 판매 총괄인 인투씨앤씨 김영호 대표는 “태국 수출계약을 발판으로 동남아에 대한 수출을 확대함에 따라 빅노트를 필두로 한 IL스페라그룹 제품들의 세계시장 진출이 가속화 될 것”이라며 “향후 전략적 제휴 관계를 통해 해외 시장 입지를 강화하고 신규 수출국가 확대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빅노트는 국내 교육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이미 일본, 베트남 등에 수출돼 해외에서도 그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태국 등 동남아 이외에도 인도, 터키 등 서아시아 및 모로코를 중심으로 한 중동, 아프리카 시장 진출도 눈앞에 있어 세계 시장 확대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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