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커스, 미래교육 위한 ‘학교 디자인씽킹 세미나 2017’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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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커스, 미래교육 위한 ‘학교 디자인씽킹 세미나 2017’ 개최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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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로봇, VR, 3D 프린터 등의 첨단 기술이 인간의 일자리를 위협하면서,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의 필요성과 이를 키워내는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하지만 학교 안에서 이런 역량을 계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이나 체험 활동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교사들이 학교에서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문제해결능력을 길러줄 수 있도록 교육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학교를 찾아가는 창의 메이커 교육, 메이커버스’를 운영 중인 메이커스(대표 송철환)는 중고등학교 교사와 지자체의 교육 담당자를 위한 ‘학교 디자인씽킹 세미나 2017’ 행사를 4월 22일 토요일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개최한다.

벤처 기부 펀드 C 프로그램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인씽킹을 통해 다양한 사회 혁신 프로젝트를 이끌어가고 있는 SAP코리아 최송일 CSR 팀장이 ‘학교에서의 디자인씽킹 적용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양정중학교 이정훈 교사와 조준우 학생은 청소년들의 아이디어를 실제 구현해서 화제가 됐던 ‘무지개 식판’ 사례에 대해, 메이커스 임세은 매니저와 김효래 학생은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지역사회 변화 프로젝트인 ‘해방촌 체인지메이커’ 사례를 통해 청소년들이 직접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했던 생생한 스토리를 전달한다.

또한 메이커스 송철환 대표는 ‘학교 디자인씽킹 및 메이커 교육’에 대한 가이드를 제시하고, 청소년들이 디자인씽킹과 메이킹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소셜 메이커 육성 프로젝트인 ‘메이커스카우트’에 대해 처음으로 소개하고 향후 진행 일정에 대해 발표한다.

메이커스 송철환 대표는 “지난 2015년부터 메이커버스를 통해 전국 100여개의 학교 및 기관을 방문해 3000명이 넘는 학생들에게 창의 메이커 교육을 선물하면서 학교에서 디자인씽킹과 메이킹 활동을 실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에 대한 요청을 많이 받았다”며 “이에 교사들에게 학교 수업과 활동에서 창의적인 문제해결능력을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가이드를 제시하고, 이를 지역 사회의 문제와 연결해서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메이커스카우트 프로젝트를 소개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디자인씽킹 세미나 2017’는 현직 중고등학교 교사는 물론 디자인씽킹과 메이킹 활동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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