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금감원·서민금융진흥원, 지역금융교육 활성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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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금감원·서민금융진흥원, 지역금융교육 활성화 맞손
  • 김선애 기자
  • 승인 2017.04.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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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저소득·노령·탈북민 등 금융취약계층 금융역량 제고 교육 진행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와 금융감독원(원장 진웅섭), 서민금융진흥원(원장 김윤영) 등 6개 기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취약계층을 발굴하고 지역금융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날 업무 협약식에서 6개 기관은 지역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같이 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금융교육을 활성화하는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지자체 교육수요 발굴과 금융교육을 위한 강사, 교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는데 관계기관이 협력하기로 하는 한편, 새마을금고를 통해 인구과소지역민과 오지지역의 학생층에 대한 ‘1사1교 금융교육’도 적극 지원하고,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교육 및 관련 자치기준 마련 등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지역단위 금융교육은 다문화, 저소득층, 노령층, 탈북민 등 상대적 금융취약계층과 인구과소지역민의 금융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행정자치부는 지자체와 함께 읍․면․동 구석구석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취약계층별 금융교육 잠재수요를 세밀하게 발굴하고 금융감독원, 서민금융진흥원,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는 각 기관의 지역본부를 통해 금융교육 강사 및 교재,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등 협업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이번 금융교육은 농어촌 등 금융교육 취약지역과 노인 등 비자발적 교육수요 계층을 핵심타깃으로 한다는 게 특징이다. 또한 지역경제기반을 튼튼히 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각종 공동체사업(마을기업 등)에 대해서도 맞춤형 금융교육을 점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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