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 SKT와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특허 창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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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 SKT와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특허 창출 협력
  • 정용달 기자
  • 승인 2017.04.1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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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대기업 표준특허 활용 상생모델 수립…글로벌 라이선싱 활동도 공동 추진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대표 곽진삼, 이하 윌러스)는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 이하 SKT)로 부터 차세대 Wi-Fi 표준특허 창출을 위해 특허 포트폴리오 투자 및 수익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윌러스는 SKT와 함께 윌러스의 차세대 Wi-Fi 국제 표준(IEEE 802.11ax) 개발 성과가 지속적인 표준특허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특허 포트폴리오 강화를 공동 추진하고, SKT의 표준특허 라이선싱 경험도 적극 공유함으로써 표준특허 기반 대기업-중소기업의 대표적 협력 성공 사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윌러스는 퀄컴, 인텔, 브로드컴 등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IEEE 802.11ax 국제 Wi-Fi 표준 개발에 적극 참여하여 다수의 핵심 기술을 국제 표준에 반영하고, 200여건 이상의 국내외 특허 출원 및 등록 성과를 달성하였다. 또한 2014년부터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표준개발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SKT와 함께 공동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양사가 공동 제안한 기술이 국제 표준에 채택되기도 하였다.

SKT는 윌러스의 높은 기술력과 표준화 역량에 주목하여 Wi-Fi 특허 포트폴리오에 투자하였고, 앞으로 SKT의 특허 역량 및 경험을 접목하여 상호 Win-Win 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세계 최초로 CDMA를 상용화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ICT 분야의 주요 국제표준에 필수적으로 활용되는 표준특허 200건 이상을 확보하여, WCDMA, LTE, HEVC 특허풀 등 Global 라이센싱 활동에 활용하고 있다.

윌러스 곽진삼 대표는 "이번 SKT와 차세대 Wi-Fi 표준특허 확보 협력을 통해 경쟁이 치열한 무선랜 국제 표준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표준 기술 채택 성과를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으며, 차세대 Wi-Fi 기술 개발 및 표준화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돌파구를 마련하였다. 이번 협력이 좋은 결실을 맺어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표준특허 개발 협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윌러스표준기술연구소는 대기업 출신 IT 표준 전문 인력들이 주축이 돼 2012년에 설립된 국내 첫 민간 정보통신/방송 표준 전문업체다.  5G·LTE·Wi-Fi 등 통신 표준 및 MPEG, ATSC 등 방송 표준 기술 개발 및 국제 표준화를 중점 추진하고, 차세대 방송/통신 표준 기반 제품도 병행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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