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아이플라이테크, 중국어 음성인식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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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아이플라이테크, 중국어 음성인식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 협력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10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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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서타일과 오픈닷소프트웨어 패키지 결합…손쉬운 IoT 서비스 설계 가능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이하 ST)는 중국 음성인식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아이플라이테크(iFLYTEK)와 함께 중국어 음성인식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현하는 IoT 개발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새로운 플랫폼은 ST의 다중-센서 모듈 센서타일(SensorTile)과 STM32 ODE(Open Development Environment), 아이플라이테크의 음성인식 기술인 오픈닷소프트웨어(Open.software) 패키지가 결합됐다. 이는 음성 기반 스마트 홈, 스마트 드라이빙, IoT, 로보틱스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툴 세트가 된다.

센서타일 모듈이 디지털 MEMS 마이크(MP34DT04)를 통해 음성 입력을 받고, 이를 저전력 블루투스(BLE) 네트워크 프로세서(BlueNRG-MS)를 이용해 스마트폰으로 아이플라이테크의 클라우드에 전송하면 수초 내에 음성인식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지동 유(Jidong YU) 아이플라이테크 수석 부사장은 “ST의 센서타일은 개발자들이 스마트 홈, 스마트 산업, 스마트 드라이빙 분야의 애플리케이션에 음성-제어 기능을 통합할 수 있게 해주는 완벽한 솔루션”이라며 “아이플라이테크는 최고의 성능과 사용하기 쉬운 음성인식 서비스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고성능 중국어 인식이 가능한 이 센서타일 플랫폼을 구현하기 위해 그동안 ST와 협력해 왔다. 아이플라이테크의 27만 명이 넘는 xfyun.cn 기반 개발자들과 ST의 스마트 IoT 개발 툴을 활용해 앞으로 더 많은 설계를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콜린스 우(Collins Wu) ST 중국 및 남아시아 지역 아날로그 및 MEMS 그룹 마케팅 상무는 “아이플라이테크의 자동 음성인식 서비스를 센서타일에 구현함으로써 음성 기반 IoT 설계를 가속화하고 간소화할 수 있게 됐다”며, “STM32 ODE를 포함한 강력한 오픈-소프트웨어 에코시스템을 활용해 시장 출시 시간을 단축하고, IoT 설계를 간단하고 멋지게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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