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A, 산학연계형 IoT 전문 기술인력 양성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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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A, 산학연계형 IoT 전문 기술인력 양성 ‘앞장’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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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T 특성화 대학 서경대와 업무협약 체결
▲ KEA와 서경대는 산학연계형 IoT 전문기술인력 양성 협력에 나선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회장 권오현)는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전자·IT산업의 미래를 이끌 전문기술인력의 산업 수요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국내 대학들과 손잡고, 산학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학연계형 교육프로그램은 대학정규과정에 산업현장에서 활용되는 기술, 제품, 솔루션 등을 접목하여 대학들과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사물인터넷(IoT) 분야를 중점대상으로 한다

그동안 KEA는 IoT지원센터(2015년 9월 개소)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을 대상으로 IoT 등 신기술 기반 융합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애로기술 컨설팅, 기술교육 등을 수행해왔다.

국내 IoT 시장은 매년 40% 이상 성장, 2020년 13.7조원 규모에 다다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중 IoT 시장의 근간을 형성하는 디바이스 시장은 50%를 차지해 인력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KEA는 지난 2년 동안 삼성전자의 IoT 통합플랫폼인 아틱(ARTIK)을 활용해 기술경진대회, 대·중소 협력프로그램 발굴등 통해 국내 IoT 개발자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미래 시장수요에 대응한 전문기술인력 양성이 시급한 상황에서 KEA와 서경대학교는 지난 7일 국내 IoT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목표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협약에 앞서 KEA는 전국 30여개 대학교 공과대학 교수 및 대학 관계자들늘 대상으로 IoT 산업분야의 전문기술인력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기도 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학과 업계의 전문기술인력양성에 대한 고민을 KEA측에서 산학연계형 협력프로그램으로 풀어낸 것이다. 이에 서경대는 IoT기술지원센터를 설치해 KEA IoT지원센터와 협력해 IoT 기반 SW 교육전문가 양성과 함께 IoT 기반 정부 R&D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KEA 남인석 상근부회장은 “IoT 가전, VR/AR, 미래자동차 등 미래 유망 신산업분야에 대한 산학간 지속적인 상호협력의 깊이와 넓이가 확대되도록 협·단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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