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캠프, ‘게임오브디캠프 4기’ 스타트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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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캠프, ‘게임오브디캠프 4기’ 스타트업 모집
  • 강석오 기자
  • 승인 2017.04.07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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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사장 하영구)이 운영하는 디캠프(D.CAMP)가 6개월 입주·성장 프로그램인 ‘게임오브디캠프(GoD)’ 제4기 스타트업을 16일까지 모집한다. 대상은 팀 구성이 됐거나 MVP(최고 기능 제품)를 내놓은 4명 안팎의 초기 스타트업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최소 6개월 동안 디캠프에 입주해 디캠프가 기획·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우선으로 참가할 수 있다. 입주 기간에 좋은 성과를 보인 스타트업은 심사를 거쳐 최장 1년까지 디캠프에 입주할 수 있다. 4기는 6월 중 디캠프에 입주한다.

디캠프는 입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종자돈 투자를 검토할 뿐만 아니라 외부 투자자나 분야별 전문가들과 만나 일대일 면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디캠프는 그동안 세 기수에 걸쳐 36개 팀(스타트업)을 보육했다. 이 가운데 17개 팀이 투자를 유치했다.

특히 이번 4기에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하는 팀이나 개발도상국의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팀,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기술을 개발하는 팀을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 팀에는 사업 영역에 적합한 맞춤형 지원도 할 예정이다.

게임오브디캠프 입주기간에는 동료 창업자들과 경험을 공유하는 ‘쉐어링데이(Sharing Day)’와 직군별로 지식을 공유하는 ‘프로페션X(Profession X)’ 모임을 통해 창업자 커뮤니티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같은 기수의 팀들이 공동사업을 개발하거나 업무 협력을 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게임오브디캠프 3기로 입주해 있는 바이오 스타트업 쓰리빌리언 금창원 대표는 “스타트업들이 고민하는 문제들을 동료 창업자들과 상의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디캠프의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외 투자사들과 전문가들을 쉽게 만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쓰리빌리언은 디캠프 입주 후 해외 게놈 전문 미디어를 포함, 10여개 매체가 보도했고, 고속으로 개발을 진행해 유전체 분석 희귀질환 분석을 위한 서비스를 런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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