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소프트웨어, CFD 해석 SW 업체 ‘소프트웨어크래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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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C소프트웨어, CFD 해석 SW 업체 ‘소프트웨어크래들’ 인수
  • 윤현기 기자
  • 승인 2017.04.06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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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음향·동역학 해석 솔루션과 CFD 솔루션 결합으로 보다 정확한 해석 수행 가능

한국MSC소프트웨어(대표 이찬형)는 CFD(Computational Fluid Dynamics) 해석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소프트웨어 크래들(Software Cradle)을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1984년에 설립된 소프트웨어 크래들은 혁신적인 CFD 해석 소프트웨어 제공업체로, 일본에 본사를 두고 있다.

소프트웨어 크래들은 복잡한 열-유체 현상을 해석하는 다양한 CFD 해석 소프트웨어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소프트웨어로는 ▲하이브리드 메쉬를 사용하는 에스씨/테트라(SC/Tetra) ▲구조화된 메쉬(Structured Mesh)를 사용하는 에스씨스트림(scSTREAM) ▲다면체 메쉬(polyhedral mesh)를 사용하는 에스씨플로우(scFlow) 및 ▲전자 설계용 열 설계 도구인 히트디자이너(Heat Designer) 등이 있다.

소프트웨어 크래들의 CFD 솔루션은 도시바, 캐논, 미쓰비시 전기, 파나소닉, 소니, 토요타 자동차, 혼다 등 자동차, 전기 전자 제품 및 산업 장비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다.

MSC소프트웨어는 소프트웨어 크래들의 강력한 CFD 솔루션을 MSC의 구조해석, 음향해석 및 다물체 동역학 해석 솔루션과 결합함으로써 보다 실제적인 거동 및 설계의 확실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MSC의 강력한 음향 해석 소프트웨어인 액트란(Actran)과 CFD 해석 소프트웨어인 에스씨/테트라(SC/Tetra)의 연성 해석을 통해 매우 정확한 유동소음해석 결과값을 얻을 수 있으며, 최적의 유체 역학 및 음향 성능을 가져올 수 있는 향상된 설계를 수행할 수도 있다.

액트란(Actran)에서 계산된 음향 결과는 에스씨/테트라(SC/Tetra)에서 수행한 공력해석 결과값을 보완한다. 에스씨/테트라의 공력해석으로 생성된 정상상태(steady) 혹은 비정상상태(unsteady) 해석 결과는 CGNS(CFD General Notation System) 형식으로 내보낼 수 있으며, 이후 액트란(Actran)으로 넘겨져 유동 소음원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소음원의 음향 전파는 액트란(Actran)에서 계산되어 소음 수준(Noise level)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소음 지향성(Directivity)을 예측할 수 있어, 제품 개발 초기단계에서 설계 유효성 검증을 가능하게 해준다.

이와 같은 CFD와 음향 해석의 연성해석을 통해 회전하는 팬의 소음, 사이드 미러에 의해 생성 된 유동 소음 또는 에어컨 모듈 소음과 같은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보다 전문적인 해석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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